업계뉴스

경주 리조트 사고와 숙박업소 예약 피해

최근 발생한 경주 리조트 체육관 붕괴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경찰이 자재적격여부와 부실시공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숙박업소 OT 예약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26일 수사브리핑을 갖고 체육관 주기둥의 경우 설계와 시공 모두 4개이지만 보조기둥의 경우 구조도면은 4개인 반면 시공은 2개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어 “설계도면은 2개였다. 구조도면에서는 4개인 것이 왜 시공 전 설계도면에서는 2개로 바뀌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경찰은 설계와 시공업체 관계자 등 2명에 대해 수사하고 있으며 실제공사비와 경주시에 신고된 금액차이가 큰 것으로 파악돼 조작이나 리베이트 여부에 대해서도 의심하고 있다. 한편 경주지역의 대규모 숙박업소에서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 영향으로 대학생 등의 단체행사 예약 취소가 줄을 잇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학교측과 학생회 간부들이 긴급회의를 열어 신입생 등 2천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문단지 리조트에서 계획했던 신입생 환영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또 경주 보문단지 내 한화리조트는 부산권에 있는 4개 대학이 단체행사 예약을 취소했고, 대명리조트는 다른 지역의 대학에서 예약한 3건이 취소를 통보해왔다고 전했다. 코모도호텔 등에서도 “대학생들의 단체행사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호텔업닷컴 (http://www.hotelu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숙박신문, 숙박매거진, 모텔, 호텔업, 야놀자)

호텔업|2014-03-16 더보기

전경련, 서비스업 규제가 제조업의 10배

서비스 산업의 규제 건수가 제조업 규제의 10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신년 기자회견에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힌 ‘5대 서비스 산업’의 규제가 전체 서비스 산업 규제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규제개혁위원회(규개위)의 등록 규제를 분석한 결과 서비스 산업 규제가 3601개로 338개인 제조업 규제의 10.7배에 달했다고 6일 발표했다. 서비스산업 규제 중 의료와 교육, 관광, 금융, 소프트웨어 등 5대 유망 서비스산업과 관련된 규제 수는 1714개였다. 전체 서비스 규제의 47.6%에 달한다. 전경련은 5대 서비스 산업 규제 중 비현실적인 내용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조금만 경사가 있어도 숙박시설을 짓지 못하도록 한 규제를 대표적 예로 꼽았다. 현재 지방자치단체 도시계획조례상으로는 경사도가 20~25도를 초과하는 땅에는 숙박시설을 건설할 수 없다. 국내 기술로는 70~80도 경사진 땅에도 건물을 안전하게 지을 수 있지만 이런 기술 발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게 전경련 측 설명이다. 전경련 한 관계자는 “한국도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려면 과도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텔업닷컴 (http://www.hotelu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숙박신문, 숙박매거진, 모텔, 호텔업, 야놀자)

호텔업|2014-02-25 더보기

지자체, 우수숙박시설 지정 사업 활기

지자체가 모텔을 활용하여 국내외 대규모 국제행사 숙박 지원 및 관광 비즈니스 활성화를 꾀하고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시는 3월 3일까지 ‘크린호텔’ 사업자를 공모했다. 기존 모텔을 대상으로 주차장 가림막 철거, 개방형 접객대 설치, 조식제공 등 개방형 비즈니스호텔로 전환이 가능한 크린호텔 13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업소에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선정된 업소에는 시설개선 경비로 1개 소당 5백만 원, 중소기업 육성 경영안정자금 1억 원 이내, 골목상권·전통시장 살리기 자금 1천만 원 이내를 지원하며, 각종 행사 때 참가자와 방문객을 우선 배정한다. 앞서 대구시는 각종 대규모 국제행사로 인한 방문객과 관광·비즈니스 출장으로 지역을 찾는 내·외국인 손님들에게 편안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시설이 우수한 모델 13개 업소를 선정했다. 그 결과 최근 대구 지역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및 세계에너지총회 참가자와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최상의 숙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절대적으로 부족한 관광호텔의 객실 수요를 맞췄다. 경남 진주시는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려고 기존 모텔을 중저가 호텔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숙박시설들 가운데 객실 30개 이상을 보유하거나 리모델링 등을 거쳐 이만한 객실을 확보할 수 있는 업소를 대상으로 최고 1억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호텔업닷컴 (http://www.hotelu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숙박신문, 숙박매거진, 모텔, 호텔업, 야놀자)

호텔업|2014-02-25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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