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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기 잦은 폭발 무엇이 문제인가?

드라이기 잦은 폭발 무엇이 문제인가? 충격, 전국 숙박업소 객실에 폭탄 하나씩 가지고 있다. 드라이기 선이 꼬여 있거나 늘어져 있다면 폭발 위험성 의심해 봐야... 모텔, 드라이기 폭발 사고의 원인은 크게 ‘충격, 파손, 과열’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일부 몰지각한 투숙객 중 드라이기로 양말이나 의류를 말리거나 드라이기를 끄지 않고 장시간 틀어놓는 일이 있는데, 이때 과열로 제품이 녹을 수 있으며, 플라스틱으로 된 스위치 내부가 녹거나 전선 피복이 벗겨지면 폭발 위험이 매우 크다. 우리가 쉽게 유추할 수 있는 과열로 인한 폭발사고보다, 모텔 드라이기는 언젠가 폭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더욱 충격적이다.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던 중 ‘펑’하고 폭발하는 사고 발생, 전선 연결부위에서 스파크와 불꽃이 튀면서 순식간에 일이 벌어져’ 이런 일이 우리 가게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객실 내 드라이기 폭발 사고는 90% 이상이 스프링 코드선에서 발생한다. 스프링 코드선이란 드라이기 몸체와 전선 간에 뒤틑림과 꼬임을 방지하기 위한 연결장치이다. 폭발한 드라이기를 유심히 살펴보면 대부분 전선과 몸체를 이어주는 부분 전선(스프링 코드선)이 터져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드라이기 폭발사고는 투숙객의 부주의와 잘못된 사용습관이 주된 원인이다. 전선이 심하게 꼬여있거나 꺾여져 있기를 반복하다 보면 내부 전선의 피복이 벗겨지게 되고 (+), (-)가 붙어 터지게 된다. 이러한 폭발은 투숙객의 화상, 감전 등의 안전사고로 이어지는데, 심하면 건물 화재로까지 번질 수 있어 관계자의 깊은 주의가 요구된다. 폭발사고는 객실 점검 시 드라이기를 작동해 보는 것만으로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만약 드라이기가 ‘작동하다 안하다’를 반복하면 한번 쯤 전선피복 끊어짐을 의심해 봐야 한다. 수시로 근무자가 빈 객실을 돌아다니며 점검을 해야 하지만, 인력이 부족하다면 객실정비 시 룸메이드에게 체크할 수 있도록 지시하는 게 좋다. 서울 송파구 L 지배인은 “객실 수 30개짜리에서 일하는 동안 드라이기가 폭발하는 일이 자주 있었다. 손님에게 항의 전화가 오면 죄송하다고 하고 다른 휴대용 드라이기를 가져다주곤 했었는데, 다행히 다친 손님은 없었다. 한번은 객실 점검 도중 드라이기가 폭발한 적이 있었는데, 스파크와 소리에 정말 놀랐었다.”라고 말했다. 스프링 코드선은 소모품이다. 이상 발견 시 즉각 새 걸로 교체해 줘야 한다. 전국 숙박업소에서 높은 공급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H사 P 제품의 경우, 스프링 코드선을 개당 2,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와 달리 U사는 고객 부주의로 재 파손의 우려가 있어 판매가 안 되고 택배로 AS 접수만 받는다. AS를 보내면 4~6천 원의 수리비용과 택배비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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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 사람구하기 힘들어 죽겠다.

숙박업 사람구하기 힘들어 죽겠다. 구직자 채용의 어려움 극에 달해… 숙박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맞춤형 해결책 필요 국내 실업자 100만 명 시대지만 중저가 숙박업소는 여전히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 특히 3D 업종으로 여겨지는 룸메이드 직종은 근무 시간 단축과 임금 인상, 월 휴무 추가 등의 여러 해결책을 제시해 사람을 끌어 모으려 하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다. 대전광역시 한 호텔업주는 “요즘 메이드팀 구하기가 어려워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객실이 더러워서 잔소리를 할 때면 내가 메이드 눈치를 보게 되더라. 한번은 투숙객이 두고 간 물건들이 자꾸 사라지자, 메이드팀에게 잔소리를 했더니 전부 그만두고 근처 가게로 옮긴 적도 있다.”라며 인력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국내 구직자 실정이 어렵다 보니 외국인 근로자에게 눈길을 돌리는 곳이 많다. 하지만, 45세 이상, H2비자 소유자에 제한을 두는 법이 숙박업소의 또 다른 인력난 원인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야놀자 직영점관계자는 “내국인 취업 기피는 여전하다. 급여가 적지는 않지만 일이 힘들기 때문에 발길을 하지 않거나 금세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지금 외국인 고용 제한과 불법체류자 단속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내국인 보호를 명분으로 외국인 도입을 제한하는 건 취지가 좋아 보이지만, 숙박업의 현실에는 맞지 않다”며 강한 어조의 불만을 토로했다. 앞으로 여전히 중저가 숙박업의 인력난은 힘들 전망이다. 어려운 경기에 정부의 불법체류자 단속도 적지 않은 부담이다. 천안 E업체는 금년 직원 4명이 불법체류자로 적발돼 영업이 한때 중지되고 600만원의 벌금을 물어야 했다. 야놀자 직영점 총괄 임상규 이사는 “숙박업의 현실과 제도 사이의 간격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가 문제다.”라며 “국내 중저가 숙박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맞춤형 해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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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12월 모텔 위장취업 조심해

다가오는 12월 모텔 위장취업 조심해 다가오는 12월 최고의 성수기를 앞두고 바쁜 일손 때문에 급하게 직원을 고용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서울 송파구 한 모텔에서 근무하는 김모(남31)씨는 얼마 전 이상한 전화를 받았다. 자신은 경기도 OO모텔 업주인데, 청소하던 아주머니가 금고에서 400만 원을 훔쳐 달아났다. 지금 그 곳 건너편 모텔에 취업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전화번호를 물어봤던 것이었다. 지난 9월 충남 한 호텔업주는 추석연휴기간 급하게 직원을 채용해야만 했다. 마침 순하게 보이는 직원을 구했고, 별도의 신분확인 없이 바로 청소 일을 시켰다. 며칠이 지나고 직원은 프런트에 보관 중인 800만 원이 넘는 현금을 가지고 달아났으며, 나중에 알고 보니 그는 사기죄로 지명수배를 받고 도피중인 범죄자로 프런트 돈을 노리고 위장 취업했던 것이다. 호텔업계에 위장취업을 노리는 절도범들이 줄지 않고 날뛰고 있다. 12월은 대학생들의 방학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이어지는 모텔 최고의 성수기이다. 숙박업소는 가장 많은 현금이 들어오는 날이기도 한데, 연말 성수기를 노린 위장취업 절도 피해에 미리 예방법을 숙지하고 현명한 운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텔 위장취업 예방법은 간단하다. 평범한 아르바이트 구직자를 구할 때도, 신분증 확인이나 주민등록등본 지참은 필수다. 특히 호텔업닷컴처럼 인터넷 무료 취업사이트를 이용하여 고용할 경우 확실하게 신분을 확인해야 한다. 프런트에는 많은 액수의 현금이나 금품을 두지 말고 반드시 2인 1조로 근무하게 한다. 야놀자 한 관계자는 “호텔업닷컴을 이용해 알바나 직원을 고용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면접 볼 때 반드시 구비서류를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호텔업닷컴 (http://www.hotelu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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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건물 외벽 LED와 경관 조명 모두 단속대상 된다?

모텔, 건물 외벽 LED와 경관 조명 모두 단속대상 된다? 기존에 설치된 조명시설에 관해 행정지도 방침 계획 모텔 밀집지역의 조명이나 광고 등 야간의 경관 조명은 길거리를 화려하게 한다. 하지만, 서울에서는 앞으로 이런 모습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 시내 무분별한 야간 조명을 내년부터 제한한다 내년부터 서울시내 건물 등의 야간 경관 조명을 오후 11시까지 제한하고, 설치에도 제한을 두기로 했다. 무분별한 야간 조명에 따른 각종 자원낭비와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경관 조명의 점등, 소등시간 등을 규정한 ‘서울시 빛 공해 방지 및 도시조명관리조례 시행규칙’ 안을 최근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규칙 안에 따르면 건물 외벽 등에 LED(발광다이오드)로 설치된 미디어파사드(Media-Facade) 조명과 건축물, 옥외 미술장식품, 구조물, 시설물을 비추는 경관 조명은 일몰 후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만 켤 수 있다. 주유소는 과도하게 번쩍이는 조명을 쓸 수 없고, 건물의 벽면을 이용한 미디어파사드 조명은 작품성이 없거나 광고가 있는 경우 설치할 수 없다. 서울시는 이러한 기준에 맞춰 조명시설을 정비하는 지역에는 빛 공해방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비의 30~70%가량을 지원하는 한편, 기준이 지켜지지 않는 조명시설에 대해서는 개선을 지도, 권고해 나갈 방침이다. 모텔 건물 외벽의 조명시설에 대한 질문에 서울시 정보매체디자인팀 관계자는 “기존에 지자체의 심의를 거쳐 설치된 LED나 경관 조명에 대해 법적인 규제를 할 수 있는 조항이 아직 없으며, 행정지도 차원에서 제재가 가해질 가능성이 높다.”며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규제심사, 법제심사, 위원회 상정, 전문가 자문 등의 까다로운 절차가 남아 있어 확정된 사항은 없다.”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야놀자닷컴, 경기도 부평시 L모텔 야간 외관 모습, 본 기사 내용과 상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호텔업닷컴 (http://www.hotelu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호텔업&야놀자 매거진, 숙박신문, 숙박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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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 값 대폭 올라, 일부 모텔 사재기 우려?

고무값 상승으로 내년에 콘돔 값 대폭 오른다. 천연고무 가격이 지난해보다 무려 65%가 뛰면서 콘돔 가격이 치솟아 호텔업계도 덩달아 비상이 걸렸다. 고무 값 상승의 주 원인은 주요 고무 산지인 동남아 지역의 기후 변화이다. 이 지역의 집중호우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당분간 고무가격이 계속 오를 예상이다. 국제 원자재 가격 랠리에 따라 고무장갑업체와 타이어업체들이 울상이며, 내년에는 콘돔 가격도 대폭 오를 전망이다. 미국 최대 콘돔 전문점인 ‘콘도매니아’ 관계자는 “콘돔 가격을 지난해 보다 10~20% 올린 상태며, 제조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어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국내에도 콘돔 가격이 뛸 것으로 알려지면서 모텔 등 숙박업소를 중심으로 콘돔을 사재기하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의정부시 E모텔 관계자는 “거래 중인 비품 납품업체에서 콘돔 가격이 대폭 오를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가격 상승에 대비해 콘돔을 대량으로 구입했다.”고 말했다. 이에 러브매직 윤경섭 대표는 “국내 콘돔 전문업체인 유니더스 제품을 보면 원가가 오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모텔은 이미 싼 값에 최저 도매가로 납품이 되고 있어 가격이 오른다 해도 한번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 콘돔 전문 판매업체 ‘러브매직’ 윤경섭 대표 010-4153-0880> 호텔업닷컴 (http://www.hotelu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호텔업&야놀자 매거진, 숙박신문, 숙박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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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을 운영하는데, LED 경관조명을 오후 11시 이후에 꺼야 하나요?

호텔업이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서울시에 물어봤다. 상담내용> 서울시내 대부분 모텔은 건물 외벽에 LED를 사용해 조명을 밝히고, 건물을 비추는 경관조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입법예고된 서울시 빛공해 방지 및 도시조명관리조례 시행규칙에 따르면 오후 11시 이후에는 모두 꺼야한다고 들었습니다. 빛의 사용에 대해 이것을 규정할 수 있는 범위가 무엇입니까? 서울시의 모든 건물에는 야간 LED 사용과 경관 조명이 금지되는 겁니까? (사진출처: 야놀자닷컴 제공, 본 기사 내용과 상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답변내용> 시정발전에 관심을 가져 주시는 귀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민원제기하신 건물 외벽 led조명은 건물 미관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경관조명인지 여부를 판단을 할 수 없으며, 또한 현재 입법예고중인 빛공해 방지 및 도시조명관리 조례 시행규칙(안)의 점등 및 소등 운영 시간은 경관조명에 대하여 밤 11시 이후에는 소등하여 빛공해 방지 및 에너지절약을 시행토록 규정하고 있으나, 앞으로 입법 절차가 많이 남아 있어 현재 결정된 사항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즉,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호텔업닷컴 (http://www.hotelu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호텔업&야놀자 매거진, 숙박신문, 숙박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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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값 안내고 도주한 자, 배째라!

석달 치 숙박요금 안내고 도망간 투숙객 형사는 안돼고 민사로 진행해야 한다 장기 임대차 계약서를 잊지 말아야 지난해 연말 무렵 안성에서 모텔을 운영하는 김모 씨는 장기 손님 때문에 한바탕 곤욕을 치러야 했다. 업무차 모텔을 이용한다는 30대 남성이 3~4일 투숙했고, 이어서 한 달 동안 객실을 이용했다. 요금도 모두 지급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매일 마주치면 인사하고 업주도 친분이 생겨 일반 투숙객들과는 다르게 그를 대하게 됐다. 그러자 하루 이틀 숙박비가 밀리더니 나중에는 석 달 숙박비가 외상으로 남았다. 업주는 재차 밀린 숙박비를 요구했지만, 투숙객은 몇 일 있다가 갚겠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이었다. 업주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고소하겠다고 알렸는데, 투숙객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그대로 도주했다. 이를 괘씸히 여긴 업주는 보관 중이던 투숙객의 주민등록증과 연락처를 가지고 관할 경찰서를 찾았다. 하지만, 모호한 법 조항 때문에 금방 잘 해결 되리라 믿었던 믿음이 깨지고 말았다. 담당 경찰은 투숙객이 묵었던 지난 4개월 중 한 달 숙박비는 받았기 때문에 형사처리는 어렵고, 민사로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일주일을 묵은 투숙객이 이틀 숙박비는 지급하고 나머지를 내지 않았다면 민사로 재판해 받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법무사에 문의를 해도 경찰서에서 들은 말을 되풀이할 뿐, 명확한 문제 해결 방법은 찾지 못했다. 이래서 모텔에서 숙박비 20~30만 원 떼인 것은 받기가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안성 모텔 업주는 금액이 크기 때문에 내용증명을 걸어서 민사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숙박비 때문에 민사소송을 걸게 되면 재판의 기간이 길고 복잡해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칠 수 있다. 이런 손해배상은 어디 가서 받을 수 있을까? 장기로 머물 손님이 투숙을 원하는 경우, 모텔 측은 ‘숙박업소 장기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계약서 내용은 투숙객의 주소, 성명, 연락처, 주민등록번호 등의 인적 사항이 필수이고, 대표적 객실 임대 조건은 ‘숙박요금은 월 단위로 계산하며 선불로 한다. 미지급 시 즉각 퇴실하고 객실을 비워준다.’, ‘숙박기간이 만료 후 객실 내의 개인 소지품 및 짐들은 모두 가져가야 하며, 만일 가져가지 않을 시 모텔관계자가 임의로 반출 처리한다.’를 포함해야 한다. (주)야놀자 임상규 이사는 “모텔을 방문하는 고객은 오시면 단골손님이고 안 오면 남이다. 더구나 장기투숙을 빌미로 시작되는 미수금은 받아내기가 매우 어렵다.”며 “숙박업주도 예전의 주먹구구식 운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철저한 경영 원칙이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본 기사는 피해 사실을 널리 알려 재발 방지에 힘써달라는 안성 S 모텔 업주의 제보로 작성되었습니다> 호텔업닷컴 (http://www.hotelu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호텔업&야놀자 매거진, 숙박신문, 숙박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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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숙박업소 ‘만원방’에 가출청소년이 몰린다.

영세 숙박업소 ‘만원방’에 가출청소년이 몰린다. 여관, 여인숙 경영난에 ‘만원방’ 속속 등장 가출청소년 이용자 급증, 혼숙 위험 우려 영세 숙박시설인 일부 여관, 여인숙이 방을 세놓거나 숙박요금을 대폭 인하한 일명 ‘만원방’으로 전환, 운영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성년자 출입에 대한 통제가 이뤄지지만 완벽하게 막아내기 어렵고, 일부 숙박업주는 시설낙후와 경영난에 손님을 가려 받는다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 문제는 ‘만원방’이 가출청소년들의 숙박시설로 이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만원의 저렴한 숙박비를 여러 명이 나눠내면 이용객도 부담이 적고, 숙박업주도 공실을 채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장기 불황에 맞선 자구책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밤 10시 이후 출입에 제한을 받는 찜질방, PC방과 달리 ‘만원방’은 혼숙만 아니라면 미성년자도 입실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출청소년 사이에서 이용이 활발하다. 가출청소년들은 영세한 업소일수록 새벽에 감시가 소홀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대부분 처음에 2명이 기본요금을 내고 들어간 뒤 새벽녘에 주인의 눈을 피해 친구를 불러 함께 입실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가출 청소년은 ‘만원방’과 같은 환경 속에서 범죄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 성매매 유혹, 절도, 폭력 등의 단순 범죄가 일어날 수 있으며, 혼숙으로 인한 숙박업주의 피해도 예상된다. 인천, 경기 일대의 여관, 여인숙을 중심으로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한 일부 ‘만원방’은 나이제한 없이 손님을 받고 있어 그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대해 임상규 (주)야놀자 직영점 총괄 이사는 “국내 중저가 숙박업 내에서 고급화 모텔의 그늘에 가려진 영세 사업장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운영의 어려움이 일부 가출청소년에게 악용되는 일이 없도록 숙박업주 스스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호텔업닷컴 (http://www.hotelu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호텔업&야놀자 매거진, 숙박신문, 숙박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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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을 대상으로 한 전기절감기 사기 주의보

달콤한 가짓 광고로 호텔업주 현혹해 물건 팔고 잠적 일부 전기절감기 효과 없어 모텔 추가 피해사례 우려 전력사용량이 많은 모텔은 전기세를 깎아 준다는 전기절감기 설치에 대해 다시한번 고려해 봐야 하겠다. 효과를 검증 받지 못한 전기절감기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전기절감기는 모텔처럼 전력소모가 심한 장소에서 주료 이용되며, 영업사원의 방문 또는 텔레마케팅을 통해 홍보를 펼치고 있다. 송파구 잠실 K모텔 김OO씨는 "프런트에서 근무하다 보면 별별 광고 전화 다 받아요. 가장 많이 오는 전화가 부동산업자고, 그 다음이 전기절감업체 라면서 사장님을 바꿔달라고 하더라고요. 꼭 말하는 게 무슨 한국전력 같은 곳 흉내 내면서 말하던데요."라고 말했다. 부산시 한 호텔업주는 절감효과가 뛰어나고, 효과가 없으면 100% 환불해준다는 영업사원의 말을 믿고 140만원에 전기절감기를 설치했다가 낭패를 겪었다. 몇 달간 전기세는 전혀 줄지 않았고 재차 항의하자 회사 자체가 사라져 버렸다. 거짓된 업체 주장 01 전기세 절감효과가 탁월한 신기술 제품이다. 02 효과가 없을 시 100% 환불해 준다. 03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04 한전에서 생산되는 제품이다. 제품 사용 후 효과가 없다는 불만을 제기하면 정확하지 않은 전력 절감 준석표를 보내 입막음 한 후 항의가 거세지면 종적을 감추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피해사례 01 정전 현상 유발 02 성능 효과 없음 03 교환,환불 안됨 전기절감기는 피해 사례가 발생하더라도 제품의 효과가 없다는 것을 입증하기가 애매모호해 결론을 내리기 힘든 상태라고 한다. 일부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유통시키는 유령회사 때문에 공식기관의 인증을 받은 전기절감 업체의 피해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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