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오늘부터 22까지 소방특별조사 실시

소규모 숙박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집중점검



소방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예방을 위해 1월 8일부터 22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쪽방촌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소규모 숙박시설, 다중이용시설이 있는 복합건축물(대형마트, 백화점 등 판매시설, 영화관, 터미널, 철도역사) 등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특히 백화점과 쇼핑센터 등에 대해서는 불시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 내용은 비상구 폐쇄·잠금·훼손, 피난계단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전원 차단, 스위치·밸브 차단 등 화재 발생 시 직접적인 인명피해의 요인이 되는 요소다. 


조사 결과에 따라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사용금지 및 제한, 사용폐쇄 등 행정처분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위반사항은 설 명절 전까지 모두 시정되도록 하고 부실상태로 영업하는 행위는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설 명절 화재는 총 2,601건으로 주거시설 789건, 산업시설 289건, 생활서비스 198건 순으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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