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의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건설업은 생산이 감소했으나 서비스업과 광공업 분야의 생산이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전월 대비 0.3% 증가한 수치를 보였으며 이 중 숙박업의 생산지수는 전월 대비 2%,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했다. 9월 4.7%의 성장률을 보인데 이어 10월에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숙박업 중에서도 호텔업의 생산지수 증가가 가장 두드러졌다. 호텔업은 전년 동월 대비 22.8%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여관업은 0.7% 증가했다. 반면 휴양콘도운영업은 10.7% 감소했다.

한편 10월 숙박업 생산이 증가한 데에는 개천절과 한글날 등을 포함, 징검다리 휴일이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10월에는 여러 호텔에서 미식, 축제연계, 휴식 등을 주제로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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