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은행·신용보증기관, 숙박업자 위해 300억 대출 지원

3.1~3.5% 저금리 적용, 총 1,000개 업체 대상


15일 열린 전라도 천년 기념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자료: 광주은행)


광주은행이 전라도 관광지 인근 자영업자를 위해 300억 원의 특별 보증을 출연했다.


광주은행은 9월 15일 오후 3시 전남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전남신용보증재단, 광주신용보증재단, 전북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전북은행과 함께 ‘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은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고 지역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지역의 신용보증재단과 광주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은 전라도 관광지 인근에서 음식·숙박업을 운영하고 있는 총 1,0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약 3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대출 금액 3,000만 원 이하 고객에게는 100% 전액 보증서가 발급되며, 대출금리는 최저 3.1%~최고 3.5% 수준의 저금리가 적용된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전라도의 정도 천년을 기념하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의 자영업자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지역민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광주·전남 대표 은행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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