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 대출금 증가 이유는 창업 때문

법인 창업 증가로 대출금 최대 증가폭 기록



한국은행이 8월 29일에 발표한 ‘2018년 2/4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산업별 대출은 12조 9,000여억 원 증가해 전 분기(18조 3,000억 원) 대비 증가폭이 감소했다. 


이 중 서비스업에 대한 대출은 11조 5,000억 원이 증가, 전 분기 11조 8,000억 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서비스업 중 도∙소매, 숙박 및 음식점업은 1분기의 증가액인 3조 9,000억원보다 높은 6조 원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소매업 대출금은 4조 2,000억 원 늘어나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의 대출 증가는 활발한 법인기업 창업에 기인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분기 실설법인 동향을 보면, 숙박 및 음식점업의 2분기 신설법인 수는 1분기 374개보다 많은 419개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389개보다도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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