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주, 숙박·교통·관광지 할인 '남도패스' 출시

숙박비, 렌터카, KTX 등 최대 50% 할인


광주전남 통합관광할인카드 남도패스 대표카드 이미지 (자료: 전라남도청)


전라남도와 광주시가 전남광주 관광객에게 숙박, 교통, 관광시설 통합할인을 제공하는 통합관광할인카드 ‘남도패스’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광주 지역은 역사문화생태자원과 같은 관광지원이 풍부하지만 관광지가 넓게 분포해 있어 지역 관광지 간 접근이 불편했다.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고자 남도패스 서비스를 개발, 시행에 이르렀다. 


남도패스를 이용해 렌터카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대 50%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KTX 주요 역에서 렌터카 이용시 KTX 할인과 렌터카 할인을 동시에 받을 수도 있다.


렌터카 이외에도 광주 지역 관광지, 숙박시설 등 80여 곳의 가맹점에서 할인을 제공한다. 기존 할인율이 10% 내외였던 것에 비해 이번 남도패스는 할인율을 평균 30% 선으로 확대했다.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지역 내 할인가맹점을 늘려 2019년에는 200여 곳 이상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남도패스는 남도패스 누리집 또는 전남광주지역 KTX역 여행센터에서 판매된다. 선불카드 형식이며, 1만 원, 3만 원, 5만 원 총 3가지 권종으로 판매된다. 카드사 어플에서 계좌등록을 한 후 충전환불도 가능하다.


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남도패스 카드 서비스는 관광객 6천만 명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전남광주의 관광전략에 따른 것”이라며 “기존과 차별화된 체감할 수 있는 할인혜택을 주고, 전남광주지역만의 특화된 관광 상품으로 활용해 지역 관광활성화의 촉매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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