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

사람과 자연, 예술이 공존하는

호텔업 | 2016-01-28

 

이제는 헤이리마을은 일반인에게도 너무나 유명해진 서울 근교 나들이 코스이기도 하고 많은 공연과 전시, 축제들이 1년 내내 쉬지 않고 열리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리고 자연 친화적인 마을이기에 기존 도시를 옮긴 형태가 아니라 모든 건축물이 3층 이하로 세워져 인간의 심성과 조화를 이룬 마을이다. 헤이리마을은 마을 전체가 우리 꽃과 우리 나무로 덮여져 있고 광장 또는 길이 예술작품으로 조성되어 있다.

 

01. 디테일하고 아기자기하다.

손수레만 서 있어도 예술작품이 될 것만 같은 이곳엔 방문자들을 위해서 디테일하게 많은 부분들을 신경 쓰고 있다. 각종 캐릭터들이며 장식, 심지어 간판까지도 방문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는 것을 마을을 조금만 둘러보아도 알 수 있다.

 

02. 세련되고 심플하다.

헤이리마을의 건축물들은 여느 도시들과는 다르다. 모든 건물이 3층 이하로 세워져 있어서 건물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을 가도 파란 하늘이 너무나 잘 보인다. 대부분의 건물들 외관이 심플함을 콘셉트로 잡고 디자인되어 있는 것 같았고 건물들 모두가 세련돼 보였다.

 

03. 차 한잔의 여유와 좋은 기억이 있다.

헤이리마을엔 얼었던 몸과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는 카페들이 많이 있다. 특이한 점은 카페가 그냥 카페만이 아닌 예술의 공간 답게 전시와 함께하거나 음악과 함께하거나 공연과 함께 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필자가 방문한 카페도 그러한 콘셉트에 맞게 공예품과 차를 함께 할 수 있는 카페였다. 재스민 차를 한잔 마시고 전시되어 있는 공예품을 보는 맛도 필자에게 꽤나 괜찮은 경험을 선사해 주었다. 헤이리마을에서 ‘헤이리’는 경기도 파주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전래 농요 ‘헤이리 소리’에서 따왔다고 한다.

 

어쩌면 헤이리 마을은 여행지라기 보다는 나들이 장소라고 하는 게 더 어울릴지도 모른다. 꼭 누군가와 함께가 아니더라도 어디 멀리 떠나기엔 시간도 부족하고 몸도 힘이 들때 한 번쯤은 혼자서 들러 예술작품도 감상하고 전시회도 보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곳. 따뜻한 커피 한 잔에 브런치를 먹으며 나 자신을 힐링을 할 수 있는 그런 멋진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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