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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어 이야기 - 여기서 블랙업소라 하는곳

호텔리어 이야기 - 여기서 블랙업소라 하는곳

그렇다. 내가 다니는 곳은 사람들 입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곳! 바로 그곳! 블랙업소라고 부르는 곳이다. (여기에 블랙이라고 우리업소 올라 온 적도 있음;;;) 그런데 나한테 만큼은 화이트업소이다. 여기서 캐셔로 일한지 어느덧 7개월... 이제 곧 8개월... 수 많은 사람들과 별의별 사람들이 많이 다녀갔다. 그런데... 그 많은사람들... 전부가 하자가 있는 사람들이였다. 도둑부터 시작해서.. 손버릇 안 좋은 사람 등등... 가만히 생각해보면 왜 정작 본인들 행동은 생각도 못하면서 뭐 만하면 사장 탓 만하는지 의문점이 든다. 블랙블랙 찾기 전에 먼저 본인들의 행동, 근무태도, 손님응대 등등.. 이런 것들 먼저 생각해 본다면 결코 당신네들 사장들은 그걸 알아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당신들이 흔히 말하는 블랙업소인게 아닌가? 노동청 간다느니 밀린 월급 받느냐느니... 그런 말들을 쓰는 당신 부터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같다. 입장을 바꿔놓고 당신네들이 업주라고 생각을 해보면 빠를것이다. (캐셔인 나도 느끼는거... 딱봐도 아닌사람들...) 손님이 뜸해서 몇글자 끄적여봅니다. RE : 익명 → 솔직한 의견이시네요!! 응원합니다! RE : 익명 → 저도 캐셔님 글에 공감합니다!! 저도 같은 경우!! RE : 익명 → 저희 업소도 사람들이 블랙이라 떠들지만 전 좋아요^^ 사람 나름인것같아요 RE : 익명 → 모든 리어님들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피~쓰~♥ RE : 익명 → 블랙업소를 화이트업소로 만드는 것도 능력이 아닐까.

호텔업|2016-05-10 더보기
2016년 4월 호텔리어 커뮤니티 5

2016년 4월 호텔리어 커뮤니티 5

Q : 구인 얼마나 걸릴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 채용정보에 보면 하루에도 수십 곳에 사람을 구하는 글들이 올려집니다. 3년전에 모텔리어 생활을 했었고 이제 다시 해보려는 사람으로서 구인 광고에 글들이 올라가게 되면 바로바로 채용이 되나요? 별다른 면접 절차 없이 선착순으로 되는건가 해서요. 만약 그렇다면 제가 지금 지방인지라 수도권 쪽에서 일을 한다면 올라가서 연락을 해야되는게 아닌가 해서요. 아님 다른 방법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전에는 소개업체에 소개비를 내고 들어갔었는데 조금 경력도 있고 바로 들어갈 수 있으면 들어가려구요. 덧붙여서 전에 제가 일했던 곳은 맥주권이니, 더블권 등이 없었는데 입사할때 당당히 요구하고 하는건지도 궁금하네요. 많은 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RE : 그곳에. - 두려워 마세요. 일단 찾아가세요 RE : time is - 아... 글 올릴 시간에 발로뛰세요. 그게 최고~!! RE : 매력v - 일 구하시는거야 금방이죠. 근데 전에 맥주권도 없고 더블권도 없었다고 그런 권한 요구를 해야 하나요 하시는 질문에 경력에 의심이^^; 보통 그런거 없어도 당번들끼리 전에 얼마 받았나 다 얘기들 하지 않나요^^ 잡소리가 많아졌군요. 그냥 부딫혀보세요 님을 원하는 곳은 많을겁니다. 가게가 사람 피곤하게 해서 나가게 하는 가게가 아니면 선착순으로 뽑진 않습니다 참고 하시길. RE : 이준기 - 지금 백마탄감자 님의 상황을 보자면 경력도 좀 있으신거 같은데 호텔업 구직란에 한번 올려보세요부디 좋은 직장, 좋은 오너 만나시길 바랍니다 ^^1.구인 얼마나 걸릴까요?제 생각에는 구직 올리신 당일이나 며칠 안으로 전화 올거라 생각됩니다.2.면접시 선착순으로 뽑나요?그런 업체도 간혹 있겠지만 면접이미지와 경력을 보는곳이 거의다죠~ 백마탄감자 님은 경력이 좀 되시는거 같으니 굳이 올라오시고 일을 알아볼 필요는 없다는겁니다.3.당당히 요구해도 되나요?그건 물론이죠 ~ 당번의 고유권한 이니까요 ^^ 이건 제 생각이지만 확실한 급여를 정하고 입사하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초반에 무심코 넘겼다가 자신이 면접때 보았던 페이와 일하고 받은 페이가 어긋나 당번과 오너의 갈등이 심화돼서 그만두는 경우도 종종 봤습니다. RE : 레몬맛농약 - 저는 호텔업사이트 채용정보에서 알아보고 취직했습니다. 채용정보에서 괜찮다 싶으면 전화해서 면접 날짜 잡아서 면접보고 했어요. 확실히 직접 면접 보고 업체 분위기도 보고 하니 이 가게가 나랑 맞겠구나. 아니구나 등등 파악이 쉽더라고요. 채용은 금방되는 두려워마시고 호텔업사이트부터 이용해 보세요~

호텔업|2016-04-27 더보기
2016년 4월 호텔리어 커뮤니티 1

2016년 4월 호텔리어 커뮤니티 1

Q : 기물 파손 후 도망 갔습니다. - 단골인데요. 유리만 하나 깨놨으면 말안합니다. 그런건 넘어 갈 수 있는건데... 소독기, 유리, 거울, 아트판(목재인테리어), 방바닥을 짓이겨놨어요ㅜ 퇴실후 발견해서 다행히 차넘버는 확인해 뒀습니다. 이런경우 배상 받을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어떤게 있을까요. 경험 있으신 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RE : 뽀로로™ - 우리 가게도 얼마전에 벽면 석고보드까지 구멍내 놔서 카드로 50만원 내고 나머지 배상받기로 했어요. 그래도 양심은 있었는지 퇴실전 전화해서는 사장님 좀 오시라구 하던데ㅋㅋㅋ RE : 스나이퍼 - 그사람이 안했다고 발뺌하면 어쩔려고 그사람이 했다는 증거나 증인 있나요? RE : 실렌 - CCTV는 괜히 단게 아니며 객실에 하자가있었다면 손님이 뭐라했을건데 이상이 없었으니 주무시고 나가셧겠죠? RE : 5black - 고의적으로 파손한경우 50만원이상은 민사소송으로 형사처벌 할 수있습니다. 파손한후 도주 이거는 100%로 입니다. 가까운 경찰서로 신고하세요. RE : ♡하울 - 이건 전부 사건화 증거자료에 해당됩니다. 단골이시라니까... 원만한 해결보시구요. 그게 잘 안될 경우 이런 조치를 취하심이... 업장내에 불미스런 일이 생기면 소문은 천리, 만리갑니다. 면담 후에 원만한 합의가 안 될 경우 이런 증빙자료 준비해서 법적인 절차 밟으시길... 취중에 생긴문제라면 술깨면 다 순한양으로 변합니다. 암튼 현장 증거 사진은 전부 기록화해야됩니다. RE : 수원-필름짱 - 신고하세요! 경찰에서 알아서 연락 올 겁니다. 그후에는 합의! 파손부위에 대한 견적서 및 수리영수증 등을 경찰서에 제출하세요. 그리고 최대한빨리 복구 하세요. 사진 찍어 두시고요! 대신에 수리기간동안 객실판매하지 못하는 비용은 받기 힘들더군요.(수리비에서 그 부분까지 요령있게 넣으세요.) RE : 폭력반장 - 가까운 경찰서로 찾아가서 기물파손 영업배상 고소장을 쓰세요. 파손 된 물품(객실 사진)과 CCTV차량번호 등 사진으로 저장해서 같이 첨부하시면됩니다. 차 후 합의보면 되겠지만 그렇지 않을시에는 법원으로 넘어가고 영업배상은 생각보다 법적인 효력이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파손 상태를 훼손하지 마시고 사진으로 그대로 찍은 후 증거자료로 제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텔업|2016-04-22 더보기
2016년 4월 호텔리어 커뮤니티 2

2016년 4월 호텔리어 커뮤니티 2

Q : 객실 조명을 일반 램프에서 할로겐으로 교체할려 하는데요. 잭이 있어서 전구를 끼워봤더니 그냥 타버리네요. 중간에 안정기인가? 그게 없어서 그런가요? 중간에 아무것도 없거든요; 왜그럴까요? 알려주세요~ RE : 알카나 - 전선하고 바로 접지하셨나요? 안정기가 없으면 그대로 타버립니다. 원래는 전선+안정기+소켓+할로겐 램프 이렇게 설치하는건데 안정기가 없으면 과전류가 흘러 그대로 타버리는 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팁은요. 할로겐 설치 할때는 장갑을 꼭 끼시길 바랍니다. 물론 감전 예방의 목적도 있지만 맨손으로 작업을 할 경우엔 손에 소금기때문에 램프의 수명이라던가 휘도가 낮아질수가 있다고 합니다. RE : 제로화 - 할로겐용 안정기가 따로 있나요? RE : 알카나 - 조명기구점 가시면 있습니다. 그게 할로겐 램프 설치할때 전압을 낮추어주는 역할을 하거든요. 어떻게 보면 트랜스죠. 할로겐 램프 설치시엔 필수품이니까요. 가격은 그리 비싸진 않답니다. RE : 폭력반장 - 알카나님이 잘 말씀해주셨는데요. 할로겐이 자체안정기기능이 있는 할로겐인지 보셔야 할 것 같네요..^^: 쉽게 말씀드리면 안정기가 내부에 있는 할로겐이 있습니다.(EX.+삼성유리랩) 즉 할로겐 전구 자체가 트랜스 기능이 있는 거죠. 와트도 처음에는 7와트이나 1분~2분 후에는 20~25W까지 나옵니다. 가끔 아는 곳에 놀러가보면 그런 할로겐을 쓰시는 데를 보았는데요. 권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또한 할로겐을 구입하실때는 안정기는 국내산 이상급으로 할로겐은 오스람 정품을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질 조명은 쉽게 나가니까요.^^: 국내산 안정기 히포 2200원. 오스람 독일산 1300원 정도입니다..^^: 똑같은 제품이라도 가격은 천차만별이니 조금 알아두시면 좋아요..^^: ★ T I P ★ 할로겐 전구는 과전류를 막기 위해 반드시 안정기와 함께 연결을 해주셔야 합니다. ➊ 할로겐 안정기를 설치하지 않으면 과전류가 흘러 전구가 타버릴 수 있어요.➋ 할로겐 안정기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➌ 단가가 비싼편은 아니니 가급적 유명 브랜드 정품을 사용하세요.

호텔업|2016-04-22 더보기
호텔리어 이야기 - 이정도 사장님이면!

호텔리어 이야기 - 이정도 사장님이면!

ID : 아전사 오랜만에 들어와 보니 회원분들이 많이 늘어났네요. 제가 있는 곳에 청평 부근의 지난 토요일날 오픈한 곳입니다. 앞산엔 공동묘지가 보이고 그 묘지 앞으로 강이 흐르는 아주 멋진 곳입니다. 저희 모텔이 불을 끄면 근방 500미터는 완전 암흑이되는 아주 외진 곳이죠. 다행히 인터넷은 들어와 이렇게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저희 사장님이 얼마나 멋지신지, 나이 40이 넘으신 분이 아이온이라는 온라인 게임을 엄청 즐겨하신답니다. 저는 잘 모르지만 레벨이 43이고 현금 350만원 짜리 칼도 가지고 계신다고 자랑을 하시네요. 저한테 게임하는 방법과 아이디를 알려 줄테니 손님 없을 때 부지런히 해서 레벨을 더 올려 달라고 하시네요. 사장님께 잘 보일려면 손님한테도 친절히 하고 레벨도 올려놔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ㅋㅋㅋ 주말에는 근처 군부대 덕분에 방이 다 차는데(방이 다 차도 더블이 절대 안남. 왜냐하면 전부 군인 면회 온 손님임) 평일이 문제네요. 지금 저녁 11시 30분인데 대실 두개 들어 왔네요. 저희 사장님 전화 왔길래(참고로 저희 사장님은 낮에 잠깐 왔다가 가심) 대실 두개 들어 왔다고 하니까 웃으시면서 중국집에서 밥 시켜 먹지 말고 맛있는거 시켜 먹으라고 하시네요. 식당이 없어서 매일 밥을 시켜 먹고 있거든요. 그리고 가끔씩 고기도 먹으라고 하시네요. 객지에 나와 고생하는데 먹는 거라도 잘 먹어야 한다면서! 그리고 오늘 프런트쪽에 카메라를 한대 더 달았는데(요즘 유행하는거 인터넷으로 집에서 볼수 있는 시스템) 그거 달면서 하시는 말씀... "너무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직원들 감시 할려고 다는게 아니라 앞으로는 내가 자주 못 내려와서 다는 거니깐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우리 사장님 너무 좋으신거 아닌가요? 앞으로 변하시면 안될텐데... RE : 아놔 - 아 부럽습니다. 정말루요ㅠ 여기 모텔은 지배인님이 조폭이라, 잘못하면 몇대 맞습니다 - - RE : blacks - 아무래도 혼자있으신것같은데...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는편이 더 걱정이겠어요-ㅅ-;;; 묘지앞에 강이 흐른다니 아주 무서운곳이네요;;; RE : ★SuperMan★ - 좋은곳일하시네요...ㅎㅎ RE : Van디젤 - 몇 안되는 정으로 운영하시는분 같네요^^ 카운터 카메라설치가 감시용인지 위험방지용인지는 본인이 더 아시겠네요. 인증단계를 거치셔야하니 정직하게 본인의 양심껏 행동하시면 보답은 하실분 같습니다. RE : 영화의이해 - 카운터 어디까지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그걸 떠나 성실하고 정직하게 일하면 인정해 줄 줄 아는 아량은 지니신 분 같네요. 저는 처음부터 너무 저에게 잘해 주는 상사도 달갑지 않고 너무 기대를 거는 것도 부담스러워하며, 직장에서의 어느 정도 선은 서로 지키며 위아래 구분하며 일하는게 좋더군요. 주인의식 갖고 내 일처럼 정직하게 최선을 다해 일 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면 최적일거 같습니다. 자신보다 더 나은 능력을 가진 부하 직원을 불편해 하지 않고 인정해 줄줄 아는 상사가 있다면 금상첨화일 듯이요.

호텔업|2016-04-21 더보기
호텔리어 이야기 - 어제 초특급 진상 다녀감

호텔리어 이야기 - 어제 초특급 진상 다녀감

ID : 나랑놀자 옆집보다 우리 집이 숙박비가 만원이 비쌉니다. 시설이 다르기 때문이죠. 옆집은 월풀도 없고 티비도 볼록티비거든요. 근데 우리는 월풀에 PDP, 커플PC에 리모델링한지 얼마안됐고 최상에 해당되는 디자인과 새건물인데... 옆집은... 조금 과장하자면 빨간벽돌 여관 수준이에요. 여기 독산동에 위치해 있어요. 근데.. 나이 지긋하신 아줌마 아저씨 오셔서... 진상을 정확히 25분간 떠시다 가셨어요. 왜 옆집은 4만원인데 여기는 5만원이냐고... 만원 깎아 달라고... 저는 절대 안된다고...규칙이 있다고... 그럼 왜 여기는 더 비싸냐고... 경찰에 신고 한다는 등... 구청에 신고 한다는 등... 공정거래... 신고한다는 등 저는 신고하세요라고 했더니 지금 자기를 우습게 보냐고 소리지르고 난리를 치는 겁니다. 저는 속으로 서비스 마인드...서비스 마인드... 외치며... 참고 또 참고... 웃으며... 손님 죄송합니다. 제가 해드릴 수 있는게 전부입니다. 그랬더니 온갖 욕해대며 이 새끼가 웃는다고...막 때릴려고 하는데... 그제서야 나타난 우리 사장님! 한잔하고 오셨습니다. 우리 사장님은 깍두기 스타일이거든요. 우리 사장님 한마디로 제압됐습니다. 25분 만에.. 내 속이 얼마나 시원하던지.. "이런 ㅆ XXXX 쌍XXXX 내장을XXXX 뭘꼬라 XXX눈깔XXX" 쌍욕 속사포를 3분간 날리시고...웃통 벗으려고 하니... 죄송하다고 하더니 나가더군요. 그리고 울 사장님... 진정하시더니... 내일 밥값하라고 오만원 한장 주고 다시 가셨습니다.ㅎㅎ 싸랑해요 ..사장님 ~ ㅎㅎ 쵝오 RE : 패러딘 - 그래 그게 진정한 오너의 자세지.. 그러면 직원들이 알아서 열심히 하지요.. 어쨌든 멋지네요.. RE : Madman목룡 - 아~~ 나두 그가게서 일하고 싶다...ㅎㅎ RE : 모텔너구리 - 편들어 준것도 고마운데 밥값까지!!! 멋지네요 RE : 열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장님 진짜 멋지시다!!!! 저희 직원이 잘못했습니다 하며 살살달래는 사장보다 저런사장님이 우리를 더 행복하게 하시는듯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멋지시다 RE : Van디젤 - ^^ 멋지시네요. 속시원하게 처리해주신 능력

호텔업|2016-04-21 더보기
4월 호텔리어 이야기 2

4월 호텔리어 이야기 2

노력하면 안될게 없다ID : 딱하나 지금 호텔리어 사이트에 오시는 분들 대부분이 성공하시분 보다는 그렇지 못한 분들이 더 많을겁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지금 막막하시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 힘드시죠? 너무 힘들어서 좀더 쉬운 길은 없을까 회피하려하고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때도 있죠? 저도 그렇습니다. 그럼 우리가 할일은 딱 하나입니다. 키 작고 특징없는 선수라며 무시당할때 박지성 선수가 했던 것처럼 피나는 노력만 한다면 우리도 최고에 자리에 설수 있습니다. 성공과 실패에 차이는 노력에 차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남들보다 열심히 노력 했다면 성공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실패 할 것 입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모텔이라는 곳에서 오늘도 열심히 일하시는 존경하는 호텔, 모텔리어분들 지금은 비록 힘들지만 남보다 열심히 노력만 하신다면 언젠가는 최고에 자리에서 미소 지을 날이 꼭 올꺼라 생각 합니다. 지금 힘들었던 시기를 회상하며 최고에 자리에서 미소 지으며 서로 술잔을 건낼 날을 기약하며 (그때는 제가 여러분께 거하게 한잔 아니 백잔 살게요 ㅋ) 오늘도 노력하는 사람이 되자구요. RE : 연꽁이 → 화이팅요^^ RE : 불같은애드리브 → 성공은 바로 돈이다. RE : 꽃장군 → 정말 좋은 말씀이십니다^^* RE : 종이컵 → 뼈속깊이 전율을 타게 만드네요^^ RE : 별맑은잠에 → 사실 노력하면 안되는게 없습니다... 인간의 잠재력이란..음... RE : 2sm → 긍정적인 힘이 앞으로 나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빛내울수 있겠죵! RE : 버라이어티 → 베리 굿! 성공과 실패에 차이는 노력!!! 좋은 말씀 입니다!!!

호텔업|2016-04-15 더보기
4월 호텔리어 이야기 1

4월 호텔리어 이야기 1

칼질 ID : 탱크사사사 칼질이란 용어는 정말이지 당번계에 없어질 수 없는 담배같은 존재인가 봅니다. 저는 아직 한번도 해본적은 없지만 주위의 당번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칼질없이 일 할수 있는 당번이 몇이나 될까 라는 의구심들을 많이 하더라구요. 제가 생각하는 칼질의 기본적 해석은 이러합니다. 사장님이 그 칼질의 근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장이 당번을 소모품 생각하듯 언제든지 "너 아니여도"라는 생각을 지닌 사람이라면 저는 칼질에 있어 반대 하는 편은 아닙니다. 물론 당번들 자체가 소모품으로 전략시킨 것은 당번들의 책임도 정말 크다고는 봅니다. 하지만 사장이 인간적으로 사람을 대해주고 이익이 날때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같이 배풀어 먹여 줄 수 있는 사장이라면 칼질하면 배반이죠. 제가 생각하는 칼질의 의미는 당번 개개인의 성실함도 매우 중요한 기본 조건을 만들어 가는 거겠지만 우리들을 고용하고 우리의 일자리를 맡아 보는 자리에 있는 분들의 마음가짐도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아마도 사람이 섭섭함이 없다면 작은 욕심으로 칼질을 하면서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를 배신하지는 않겠죠. 횡설 수설했습니다. RE : 한냐 → 흠.. 돈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생각 잊지맙시다^^ 돈있고 사람있는게 아니고 사람이 있어 돈이 있는거랍니다! RE : 장군 이순신 → 음.. 돈이 사람을 좌지우지 합니다..^^;; RE : 환락 → 칼들고 횡포~ 쉭쉭 RE : 이런개진상 → 칼질은 절대 절대 절대 금지~!~~~!!! RE : 버라이어티 → 요즘도 칼질하는 사람 있나? 세상이 변했는데.. 쩝~ RE : 종이컵 → 칼질 금지...

호텔업|2016-04-12 더보기
호텔리어 커뮤니티 - 시트 분리수거

호텔리어 커뮤니티 - 시트 분리수거

Q : 시트 분리수거?오래되고 지저분한 시트와 이불지, 베개피를 버릴라고 하는데요. 재활용이 되나요? 아님 그냥 쓰레기 봉지에 버리면 되나요? 몇년동안 한번도 버린적이 없어서 좀 애매하네요. 답변 좀 부탁합니다. 버리는 방법 좀..그럼 수고하십시요. RE : 천년묵은곰팅시트는 박스가져가는 할아버지들이 가지고 갑니다용^^ 이불, 의류(할아버지들 사이에선 대박아이템!!)이런 것도 가져가는데 이불은 솜이 들어있지 않아야 한다고 할아버지가 그러더라구요. RE : 매력v장소만 있다면야 소각하는것도 방법이겠지요. 아니면 쓰레기 봉지에 넣어서 버려도 상관 없습니다. 어차피 소각하는 쓰레기는 쓰레기봉지에 넣어서 버리면 되는거니까요^^ RE : 망할콩알이♡전에 한번 시트갈이를 한적이 있는데요~! 버리긴 조금 아깝고 그냥 쓰자니 좀 그렇고해서 리폼을 생각해 본 적이 있었죠 ^_^; 시트를 리폼해서 소파 천갈이용으로 쓰려고 했으나... 허그덕~ 시트 가격보다 리폼 가격이 더 나오더군요;;; 갑자기 동문서답으로 빠졌네요- _-; 가장 편안 방법은 새로 구입하는 시트 업체에다가 약간의 수고비를 주고 처리해달라 하심이 수월하실겁니다. RE : 레몬맛 농약저희는 전체 교체가 아닌 몇 객실 나눠 시트 교체를 해줍니다. 그래서 시트양도 많지 않아요. 양이 많지 않아서 쓸만한 것들은 골라서 재활용 의류함이나 재활용 박스에 넣어서 버리기도 합니다. ★ T I P ★처치 곤란 호텔 이불, 침구류가 낡아서 새로 구매를 해야 할 때 기존 이불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시라면 아래 팁을 확인해주세요.➊ 헌이불이 대량일 경우 폐기물업체를 통해 비용을 내고 처리해야 합니다.➋ 구청 등 관할 기관에 신고 후 스티커를 붙여 내놓으세요.➌ 새로 이불을 구매하는 업체에 의뢰해 수거를 요청하세요.➍ 인근 고물상에 파시면 업자가 굉장히 좋아합니다.➎ 수량이 적으면 폐기물쓰레기봉투에 담아서 버리세요.➏ 인근 재활용 센터에 문의해보세요.

호텔업|2016-03-24 더보기
호텔리어 커뮤니티 - 백시멘트 작업하고 나서..

호텔리어 커뮤니티 - 백시멘트 작업하고 나서..

Q : 백시멘트 작업하고 나서..욕실에 변기밑에 백시멘트 작업하구 다음날 보면백시멘트가 갈라지는데 왜그럴까요? 해결 방법은 알고 싶어요ㅠ RE : 5black저처럼 그냥 백색실리콘으로 사용하세요~^^ 편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백시멘트 이젠 너무 지겨워요ㅠㅠ 시간도 오래 걸리고 실리콘은 총으로 쫙쫙~! ! ~ 쏘면 끝이에요!! RE : 폭력반장갈라진 이유는 얇고 광택한 부분에 덧칠하듯 바르셨기 때문이에요. 이번에 리모델링하면서 그전에 백시멘트 작업한 것을 드라이버와 망치로 다 깨고 새로 발랐는데요. 지금까지 하나도 안 떨어지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속으로 백시멘트를 넉넉히 집어넣는(채워넣는)방법으로 손가락 한마디 못미치게 발라준거에요. 물론 마무리는 물기를 묻혀서 매끄럽게 마무리해주고요^^ 이 방법으로 하시면 왠만해서는 깨지지 않습니다^^: 근데.. 말로 이렇게 설명해서 잘 되실지는 모르겠네요; 하여튼 생각보다 간단하니 다시 잘 시도해 보세요~ RE : 나는소중해그건 흔하게 있는 일입니다. 백시멘트는 장력이 강해서 바르는 요령이 있습니다. 도기의 맨 끝에서 (모서리 끝부분)에서 발라야 합니다. 도기에 겹쳐서 바르지 마세요. 바르실때 아시겠지만, 빈틈은 변동성 없게 콘크리트로 고정하시고 깨끗하게 제거후 바르시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RE : 가을은어디에참고로 확실히 하는 법은 그전에 굳어진 백시멘트를 다 깨시고 새로 발라보세요. 그리고 깨진 백시멘트를 고정역활로 이용하셔서 틈새에 백시맨트를 넉넉히 넣어주면 됩니다. 백시멘트 생각보다 싸니 넉넉히 채우세요.^^ RE : 제로화넵! 변기도기 끝에서부터 바르니 안갈라지네요ㅎㅎ 시험삼아 안깨구 끝에서부터 발랐더니 안깨져요^^ 다행이죠 또 깨졌으면 다 깨구 다시 할려고 했거든요. 사장님도 뭐하러 다 깨서 다시하냐고 하시네요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 T I P ★변기에 백시멘트 시공하는 방법 어렵지 않아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백시멘트 구매 후 잘 반죽하여 쭉 돌려서 홈을 매꾸고, 스펀지로 미장처리 하듯 닦아주면 끝, 그리고 잘 마를때까지 기다려주면 됩니다.➊ 백시멘트 반죽은 치약정도 농도로 맞추고 스펀지로 쓱 마감처리해주세요.➋ 작업 후 하루 이상 물기가 안 닿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➌ 백시멘트가 두렵다면 욕실용 실리콘으로 하셔도 됩니다.

호텔업|2016-03-24 더보기
호텔리어 커뮤니티 - 맥주와 안주에 대해 조언을 ^^

호텔리어 커뮤니티 - 맥주와 안주에 대해 조언을 ^^

Q : 맥주와 안주에 대해 조언을 ^^맥주와 안주에 관한 질문입니다~!!^^;; 지금 저희는 만들어서 주는데 사서 쓰는 안주가 잘 나갈까요? 아님 만들어서 파는 안주가 잘나갈까요? 현재 하루에 안주가 2~5개정도 나가거든요. 근데 고객이 안주의 부실성을 약간 아쉬워하더라구요. 그래서 쥐포며 오징어며 이것저것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호텔업분들에게 조언을 구하는게 좋을거 같아서요.ㅎㅎ 맥주 거래처를 바꿀려고하는데 맥주 주문하면 배달 잘해주는 업체 추천해주세요~ 참고로 맥주가 한달에 20박스정도 안주는 한달에 100개정도 소비하거든요. 적지 않은 양이니 좋은 안주와 맥주 거래처 많이많이 추천 좀 해주세요~! RE : 오드리할뻔안주의 탓도 있겠지만 맥주주문받을때 문제가 있지않겠서요?? 모텔에선 영원한 단골은 없습니다. 고로 손님이 맥주 좀 주세요 라고 주문했을시...1:왕초보:네 어떻게 드릴까요? 2:약간초보:맥주랑 안주같이드릴까요? 3:초보: 맥주기본 갔다 드릴까요? 4:똑똑이: 네~ 감사합니다 RE : 이쁜늑도리앗 이건 염장샷이다. 너무 잘나가시네요 ㅠㅠ 부럽다는... 안주는 천원짜리 쓰시는게 좋아요. 안주5천원에 파시면 1400원짜리 어떨런지요? RE : 모텔리아건살구, 진미채, 땅콩, 피스타치오, 건포도, 건파인애플, 바나나, 김과자! 여기서 골라서 넣어보세요. 안주 접시는 기존에 거래처에서 쓰던거 있죠? 그거 가지고 있다가 쓰세요ㅎㅎ 안주 주문은 옥션에 마른안주로 검색하시던가 개미몰 검색하시면 안주류, 과자류 팝니다. 대형마트보다 양도 많고, 가격도 30%정도 저렴합니다. 맥주는 모텔에 들어가는게 무자료라 주류허가업체에선 거의 납품안할거구요. 계신지역이 제가 아는곳이면 맥주아저씨 연결시켜드릴께요~^^ ★ T I P ★허가를 받은 관광호텔업을 제외한 여관업에서 주류를 판매하는 것은 주세법 위반으로 단속에 적발되면 처벌대상이며, 안주도 조리 후 판매하는 것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➊ 비품 납품업자에게 안주를 주문한다.➋ 온라인쇼핑몰에서 낮은 단가로 대량으로 구매한다.➌ 주변 마트에서 마른안주, 일회용 김 등을 구매해서 판매한다.

호텔업|2016-03-22 더보기
참 너무들하네,메이드 입장에 관한 글입니다.

참 너무들하네,메이드 입장에 관한 글입니다.

ID : state메이드라는 일 자체가 힘들지만 힘든걸 떠나 인격적으로 일적으로 대접 못받을 일인가 생각이 드네요. 그 일을 하는 사람이 잘못인지 모르겠습니다. 면접을 보러갔는데 사장이 대놓고 며칠만에 관둔 메이드들을 나쁘다 욕하는 식으로 말을 하질 않나 광고보고 전화했더니 다짜고짜 "한국사람이에요? 일 힘든데 버틸 수 있겠어요?" 그래서 제가 다짜고짜 무슨 예의냐고 했더니 한국 사람이 일이 힘들어서 일주일하고 관뒀다면서 당해봐서 그런다고 기분나쁘면 전화 끊으라고 하질 않나... 왜들 그럽니까. 메이드라는 일 안하면 그만이지만서도 땀 흘려 힘들게 일해주는 사람들, 그래서 모텔 운영 돌려주는 사람들 잘해주고 챙겨주는 것 까지야 욕심이라하더라도 말한마디라도 좋게 해주면 일하는 사람도 일이 힘들어도 더 내집같이 하게 되는 것인데 한국 모텔 메이드 근무 환경 참 열악하다는 거 느꼈습니다. 교포건 한국 사람이건 메이드들 싸잡아 욕한다는 것도 이해 안되구요. 물론 개중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 모든 메이드들이 다 이상하고 나쁜 건 아니지않나요? 저도 직원 써보고 부려본 사람이지만 열심히 일해서 자기 가게에 도움주는 사람들인데 요즘 세상에 돈주고 부린다해서 막대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네요. 그러는 거 아닙니다. 이일 자체가 어딜가나 메이드들이 자주자주 바뀌는 실정이지만 생각을 한번 바꿔보시죠. 누가 떠받을어달랍니까 말만 내가족같이라 고 하지말고 부릴껀 부리되 해줄껀 확실히 해주고 그렇게해도 일이 힘들어 사람 자주 바뀌는데 수시로 메이드들 바뀌는 집들은 정말 문제가 있어서 그런거니까 시정할껀 시정하고 사람 탓 하시길 바랍니다. → RE : 포우 직원 위해주는 사장님 만나기 힘들고 내집처럼 열심히 해주시는 직원 만나기 힘들고... 이것도 인연이라면 인연이 되어야 할 수 있는 일인가 봅니다. 힘내시고 좋은 직장 구하세요 ^^* → RE : 영화의 이해 직업 귀천을 떠나, 사람들 의식 문제인 듯 합니다. 좋은 오너 밑에, 좋은 직원 있다고 전 믿습니다. 괜찮은 관리자가 괜찮은 직원을 만들수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좋은 기회 잡으셨음 좋겠네요. → RE : 장군 이순신 음... 육체적으로 메이드가 가장 힘들죠 그 다음이 보조, 그다음이... 당번 그다음이... 캐셔 그다음이... 지배인 그다음이... 집에서 모니터 보구 있는 사람... ^^:: → RE : 아주마니 우린 사장님이 너무잘해주는데... 일이 너무 힘들어요. 토요일 대실만 90개에요. 시트 전부 교체... 너무 힘듭니다;;방은30개에요;;

호텔업|2016-03-21 더보기
진상 유형별 대처 노하우

진상 유형별 대처 노하우

모텔, 호텔 경력 7년차 입니다. 손님 가려 받을 줄 압니다. 손님 가려 받아서 따블 많이 내는 법도 잘 압니다. 손님 가려 받아서 영업이익 극대화 시키는 방법에 대해 잘 모르거나 무식하게 들어오는데로 다받아주는 씨받이 초짜 당번들은 그냥 읽어주세요. 수 많은 지역과 가게를 거치면서 프런트에서 사람 칼맞고 죽는 것도 봤습니다. 오백만원짜리 시계 잃어버렸다고 공갈치는 협박범들도 겪어봤습니다. 경찰서에 수도 없이 들락거렸고 현재도 남부지검에 계류중인 사건이 두 건이나 됩니다. 방 냄새난다고 할 꺼 다 하고 환불해달라는 경우부터 샤워기 물 나오는 구멍에 지가 싼 똥 묻혀두고 똥물나온다며 신고하겠다고 협박해서 지불한 요금 이상을 요구하는 협박범도 겪어봤습니다. 별천지 오만진상은 다 겪어봤습니다. 경험내공이 쌓이면서 제 인상은 웃을 땐 친절한 사장처럼 보이고 (사장 아닌데 ^^;) 무표정하면 형사처럼 보입니다. 말을 할 때는 무엇보다도 말에 접두어를 빼고 간단명료하게 통보형식으로 말합니다. 술 먹은 애들은 의외로 동작이 둔해서 주먹이 날라오더라도 잘 보면 다 피할 수 있습니다. 오른팔 못 올리게 누르고 팔을 꺾어나 해서 진정시키면 됩니다. 모든 진상에는 무조건 112 입니다. 휴대폰으로 신고시 112 누르면 동네 파출소로 연결됩니다. 늦장 출동합니다. 반드시 02 누르고 112 해야 관제센터로 신고되서 기록에 남기 때문에 3분내 출동합니다. 휴대폰 단축번호 1번은 언제나 02-112 입니다. 신고요령은, 주소 부르고 상황통보 예를 들어 ``여기 강남구 신사동 1-1번지 모모호텔인데 지금 어떤 사람이 들어와서 음주소란에 업무방해하고 있거든요? 순찰차 하나만 보내주세요~" 여기서 반드시 신고대상을 명칭하는 단어는 ``어떤 사람" 이래야 합니다. 손님이라는 단어를 쓰면 그 순간부터 모텔측에 관리책임이 붙기 때문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니네 손님 아니냐는 식으로 소극적 방어를 하다 그냥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각 진상들한테 기본적으로 뒤집어 씌울 수 있는 죄명은 업무방해죄, 협박죄 입니다. 공갈협박과 그냥 협박죄는 다릅니다. 상대와 언성이 높아지고 험한 말이 오갈 때 눈싸움을 하지 말고 상대방 입을 쳐다보십시요. 저의 경우는 싸움이 발단되려할 때 상대방 눈을 보고 찬찬히 시선을 내리면서 코를 보고 입을 3초간 응시합니다. 말을 할 때도 상대방 입을 쳐다보며 무표정하고 싸늘한 표정으로 말합니다. 물론 제 목소리 자체가 소리 지를 때는 진짜 모텔 옥상까지 다 들리면서도 나지막히 이야기할 때면 중저음에 바리톤처럼 울려서 고압적이게 됩니다. 상대방이 이러면 굉장히 심리적으로 위축됩니다. 팔뚝에 문신한 빡빡머리 조폭이 프런트에서 방값 비싸다고 다 때려부신다 협박을 하길래. 저는 다음의 대사를 쳐 줬습니다 ``몸에 문신하면 칼 안들어가? X8 니 몸엔 칼 안들어가냐?" 캐셔 대할 때와는 180도로 태도 돌변하여 묻는 질문에 존댓말로 다 대꾸하고는 그냥 나갑니다. 시비가 붙었을 때 괜히 똑같이 눈에 힘주고 쳐다봐 봤자 소란만 더 커집니다. 상대방 입을 보면서 말을하고 조금이라도 내 몸에 터치를 할 때 "내 몸에 손대지 마 XX야 !" 라고 강하게 말하는데 억양은 전라도 목포 말씨가 먹어줍니다. 진상들이 말싸움과 기싸움에서 졌을 때 최후의 수단으로 나이를 앞세웁니다 "너 몇살이냐?" 반드시 상대의 질문에는 대답을 하면 안됩니다. 그순간부터 상대가 대화를 주도하게 됩니다. ``당신 보단 어리지" 또는 ``그런 건 알건 없고" 이 대사가 먹어줍니다. 목소리 톤과 시선처리로 분위기를 제압한 다음 조근조근 이치를 따져가며 상대의 잘못을 알려줍니다. 진상한테는 본인이 진상이라는 걸 통보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방이 없으니까 없다고 하는거고 그러면 다른데로 가면 될 일이지 왜 여기서 진상이야!?", ``이거 완전 진상이네!" 이렇게 대놓고 말해줘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이런 진상과의 상황을 길게 끌지 않고 상황을 빨리 종료시키기 위함입니다. 그래야 다음에 들어오는 손님도 받고 기존에 입장한 다른 손님께 피해가 가지 않으며 같이 일하는 다른 직원들도 스트레스 받지않고 본인이 하는 말을 잘 따르게 되어 통솔하는데 상당히 편리해집니다. 그러면서도 눈치와 이빨로 일반 손님들은 살살 구워삶아 영업 잘하니까 사장도 인정해주고 불친절하면 다 이유가 있어서 사람 내보냈나보다 하고 믿어줍니다. 딱 봐서 술 취해서 물건파손을 하게 생긴 관상이면 안 받아야 맞는게 아닙니까? 방값 5만원 벌자고 가게 50만원 피해가면 안됩니다. 우리에게 해가 될 사람은 받지 않는게 순서입니다. 그게 눈치라는 거고 관상을 본다는 겁니다. 진짜 이바닥일 하면서 눈치, 육감, 말빨 이거 중 하나라도 없으면 여럿 고생시킵니다. 프런트 근무할 때는 들어오는 손님들을 머리꼭대기에서 쥐고 흔들어야 합니다. 가령, 우리 내부 사정상 2층을 주는게 편리하여 2층을 줬는데 손님이 높은 층으로 주세요 라고 요구할 때 초짜는 아, 예하면서 그대로 해주지만 저의 경우는 높은 층은 수압이 딸려서 물이 잘 안나와서요. 2층이 물도 잘나오고 방이 더 좋거든요?, 높은층으로 바꿔드릴까요? 라고 친절하게 웃으며 되묻습니다. 그러면, 아니요 그냥 2층 쓸께요 하고 웃으면서 올라갑니다. 서로 웃으며 내가 원하는 대로 손님을 움직이게 했습니다. 이런 요령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호텔업|2016-03-18 더보기
명문대생의 1년간 파란만장한 숙박업소 운영기

명문대생의 1년간 파란만장한 숙박업소 운영기

모텔리어 생활 어느덧 1년이 다 되어가는군요. 이제 이 생활을 접고 제 자리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전 우리나라에서 명문대학이라 칭해지는 Y대 학생입니다. 언론인이라는 꿈을 갖고 준비하는 단계에서 뜻하지 않게 이 일을 시작했네요. 이 생활을 하기 전에는 모텔 입구에 들어설 때도 낯이 뜨거워지곤 했는데, 이제는 모텔 앞 청소도 자연스럽게 하는 경지까지 왔답니다. 사실 아버지가 가족과 상의없이 모텔을 인수하면서 이곳과 엮이게 되었답니다. 아버지는 모텔 영업 전반에 대한 사전 조사 없이 주위 사람 말만 듣고 무턱대고 거의 망해가는 모텔을 매입했습니다. 자신의 무모한 선택에 대해 아버지가 스스로 책임감을 갖고 일처리를 했다면 저는 지금 새로운 제 인생을 시작하고 있었겠죠. 더군다나 아버지는 수개월간의 요양을 요하는 관절 수술 날짜까지 잡혀있었습니다. 이러한 안하무인형 아버지 때문에 뒷수습하는 것은 늘 저희 가족들이었습니다. 처음엔 답이 없더군요. 모텔 영업을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들은 뭐가 그리 많은지...정말 많이 뛰어다녀야 했답니다. 자연히 저는 학교를 휴학하고 이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첫달은 기존 영업 방식을 지켜만 봤습니다. 이후 첫달의 매출 현황을 보니 겨우 적자를 면했더군요. 기회비용의 측면에서 볼 때, 투자한 돈의 은행 이자도 못 건지는 상태라면 분명 실패한 투자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 저는 모텔 영업을 전적으로 직원들에게 맡긴 채 저희 모텔의 현황을 비롯하여 주위 모텔의 시설 및 가격, 서비스 등에 대한 조사를 했습니다. 한달 동안 지켜본 결과 참으로 많은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가능한 최소한의 자금을 통한 인테리어 및 시설 등의 개선 작업을 해나가기 시작하였고 주변 시세와 저희 가게의 여건에 맞는 합리적인 가격 설정을 하였습니다. 주인이 바뀐 만큼 모텔의 변화를 고객에게 알리는 차원에서 객실 이용시간의 무제한의 연장, 비품의 질적 양적 확대, 근거리 차량 운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직원 교육에 있어서는 큰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당시 직원들의 비효율적이고 태만한 업무행태가 자행되었고 엄밀히 갑과 을의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주객이 전도되어 저를 무시하더군요 . 아무래도 주인이 새로 바뀌었고 더군다나 새로운 주인은 나이도 어리고 모텔에는 초년병으로 보였을테니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었겠죠. 그렇기 때문에 저부터 모텔의 전문가가 되어야 했습니다. 이에 모텔업 홈페이지의 각종 정보, 특히 모텔리어들의 커뮤니티 활동을 일일이 보며 모텔리어들의 생활을 이해하고 효율적인 근무 방식에 대한 윤곽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직원과 동등하되 서로의 역할에 대해 책임을 다함으로써, 청소, 서비스 등의 상태를 이전보다 훨씬 향상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상당한 금액의 흑자를 보는 모텔로 변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제 모텔 영업을 안정화된 단계에 이르러 고수익구조가 형성되었기에 전반적 회계만 부모님께 맡겨도 되겠지만 저는 정리하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오늘 여러 업자들이 다녀갔고 세금을 제외하고 투자한 금액의 거의 두배에 이르는 액수에 어느 한분과 계약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느낀 가장 큰 진리는 돈보다 더러운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어느 순간 돈이 저를 지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학교 다니며 기업들의 분식회계와 비정규직 노동자를 양산하는 사회 구조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비판적이었던 제가 이와 같은 일을 자행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부끄러웠습니다. 이 업계의 관행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부터 변화시켜 나가자는 이상 속 의지는 현실 속 돈 앞에서 굴복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직원들 월급도 조금씩 늘려주고 명절 때는 떡값도 주고 가끔 상여금도 주고 근무시간도 단축시켰지만 아무래도 마음이 편치 않은 게 사실입니다. 이 업계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얼마 안 되는 떡값과 상여금에 눈물 흘리는 직원들을 보면 바람직한 방향으로 운영되는 곳은 아니라는 것을 여실히 느낍니다. 사실 대기업에 다니는 제 친구들만 보더라도 모텔리어들이 받는 월급을 상여금으로 받습니다. 그 밖에 각종 복리후생에 있어서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혜택을 받습니다. 예전 게시판에 숙박업소 근무자들의 권리 찾기를 위해 글을 올리시는 분들을 많이 봤었는데, 그 분들이 비난 받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것은 노동자들의 너무나도 당연한 권리 추구이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상황을 고려할 때 그것은 이상일 뿐 현실이 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 분들의 글들을 보면서 개인의 입장에서 볼 때 적극 지지했지만 업주의 입장에서 묵인할 수 밖에 없어서 너무도 안타까웠습니다. 우리 사회가 당장에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를 받아들일 수 있는 의식과 제도에 있어서 미흡하기 때문이겠죠. 비록 개인이 사회 구조를 바꿀 수 없지만 개개인의 요구가 통합된 강한 사회적 여론은 구조 그 이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역할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그 역할에 맡는 권리에 대해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참 사설이 길었죠. 이제 모텔일을 접으려고 하니 만감이 교차해서 주저리주저리 떠들게 됐군요. 손님이 쓴 콘돔을 맨손으로 만지고 주차장에 죽어있는 고양이를 치우고 나이 어린 손님에게 굴욕적인 언사를 당하는 등... 3D 업종의 고충을 느끼며 지내온 1년... 이제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려는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준 것 같아요. 여러분들 중에는 업주가 되려는 분도 계실 것이고 지배인이 되려는 분도 계실 것이고 이곳에 있는 이유가 어찌됐건 모두가 행복을 찾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모두들 힘내세요.

호텔업|2016-03-17 더보기
도심형호텔 경영의 핵심 MICK(2)

도심형호텔 경영의 핵심 MICK(2)

지난 호 컬럼에서 도심형호텔 경영의 핵심 MICK Marketing, Installation, Clean, Kindness 네 가지를 가운데 마케팅(Marketing)과 시설(Installation)을 살펴보았다. 이번 호에서는 청결(Clean)과 친절(Kindness)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C’는 청결(Clean)이다. 도심형호텔에서 시설을 관리하고 업그레이드하는 데는 비용이 투자된다. 하지만 도심형호텔에서 관심을 갖는 만큼 고객에게 청결한 시설을 제공할 수 있다. 도심형호텔의 프런트로 고객들의 이런 문의전화가 온다. “거기 깨끗한가요?” 도심형호텔에 방문한 고객들도 직원에게 “깨끗한 객실로 주세요”라고 부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도심형 호텔은 비용을 지불하고 시설을 사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고객들은 깨끗한 공간을 원한다. 도심형호텔을 방문하는 고객은 가격대에 따라 시설이나 등급을 확인한 후에 방문한다. 도심형호텔에서는 객실료에 관계없이, 최고급 시설인지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고객에게 깨끗한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 객실의 청결 상태는 룸메이드팀 직원 교육과 철저한 객실점검, 객실점검 결과를 룸메이드팀에게 피드백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상승시킬 수 있다. 도심형호텔에서는 객실의 청결 상태만 좋아도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다. 객실이 좁고 시설도 다소 낙후된 도심형호텔에서도 항상 청결한 객실을 제공하여 평일에도 만실을 기록하는 곳도 많다. 청결한 시설을 제공하는 도심형 호텔은 인터넷이나 SNS 커뮤니티에서도 깨끗하다는 후기로 고객들에게 인정받아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K'는 친절(Kindness)이다. 친절은 고객서비스CS, Customer Service를 뜻한다. 도심형호텔의 고객서비스는 특별하다. 도심형호텔에서는 일반 상점처럼 고객응대를 해서는 안 된다. 특급 호텔 프런트를 상상해 보자. 고객이 호텔에 들어서는 순간 프런트의 많은 직원들이 일제히 미소를 지으며 고객을 응대할 것이다. 하지만 도심형호텔에서 이런 방식으로 고객을 응대했다가는 고객이 놀라서 돌아나갈 지도 모른다. 왜일까? 특급호텔이나 비즈니스호텔을 찾는 고객들의 목적은 ‘비즈니스’인 반면 도심형호텔은 연인이나 남녀커플이 대부분이다. 도심형호텔을 찾는 고객들도 친절한 고객응대를 원하지만 여러 사람들에게 이목이 집중되는 것을 원하지는 않는다. 도심형호텔에서는 고객이 들어서는 순간부터 프런트 직원과 객실담당 직원들은 도심형 호텔에 최적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고객에게 거부감을 최소화하면서 ‘이 호텔은 친절하다’고 느끼게 만드는 고객응대 노하우는 따로 있다. 이상의 네 가지 요소만 제대로 관리한다면 평일 만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네 가지 요소의 관리효과는 구분하면 신규고객 유치, 기존고객 재방문으로 나타난다. 여기서 마케팅M은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데 중점을 맞추었고, 시설I, 청결C, 친절K은 한번 방문한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서 재방문율을 높이는 기존 고객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한 번 방문한 고객을 단골 고객으로 만드는 방법이 있다면 아마도 도심형호텔의 최고 전략일 것이다. MICK전략에서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소셜미디어에 비유한다면 M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 개인을 알리는 것에 비유할 수 있고, I-C-K는 개인의 콘텐츠에 비유할 수 있다. 도심형 호텔에서 I-C-K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상황에서 고객유치M 에만 중점을 둔다면 역화과가 나타날 수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

호텔업|2016-03-14 더보기
속담으로 알아보는 고객만족 서비스

속담으로 알아보는 고객만족 서비스

생활에 필요한 지혜와 조상들의 해학이 담겨 있는 속담으로 알아보는 고객만족 서비스.재미있는 속담풀이로 고객만족 서비스 점검에 나서자! ◎ 눈 먹던 토끼 얼음 먹던 토끼가 제각각 - 눈을 먹고 살던 토끼와 얼음을 먹고 살던 토끼가 다르다는 뜻으로, 사람은 자기가 겪어 온 환경에 따라서 그 능력이 다르고 생각이 다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 중에는 말이 많은 사람, 신경질적인 사람, 말이 없는 사람, 의심이 많은 사람, 자존심이 매우 강한 사람 등등 제각각 이에요. 사람은 성장 과정 또는 생활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모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객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하고 있는지 점검 해봐야겠죠? ◎ 김 안 나는 숭늉이 더 뜨겁다. - 물이 한창 끓고 있을 때면 김은 나지 않지만 가장 뜨거운 것처럼, 공연히 떠벌리는 사람보다도 가만히 침묵을 지키고 있는 사람이 더 무섭고 야무지다는 말. 말없이 불평하는 고객이 더 무서워요! 차라리 고객이 불평한다면 조치를 할 수 있으나, 묵묵부답이라면 처리가 곤란합니다. 고객들의 침묵은 금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세요! ◎ 혼인 날 똥 싼다. - 일이 공교롭게 되어 처신이 사납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평상시에는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다가도 정작 중요한 순간에 실수를 하거나 이미지를 흐리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평소 매사 철저한 훈련 및 준비와 함께 확인이 필요하다는 거! ◎ 꽃이 좋아야 나비가 모인다. - 상품이 좋아야 손님이 많다는 말. 평소 훌륭한 테크닉과 매너 있는 멋진 복장을 갖추고 있으면 주위에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고객들이 하나 둘씩 모이게 될 거에요. 매너도 부족해 보이고 복장도 불량해 보이면 누가 나에게 다가올지… 딸이 고와야 사위도 고를 수 있다는 속담처럼 서비스 제공자가 훌륭해 보여야 고객도 몰려온다는 뜻이겠죠?

호텔업|2016-03-11 더보기
2월 호텔리어 이야기 1

2월 호텔리어 이야기 1

니 X이 베스킨라빈스 써리원 이냐 ! 우리 가게 자주 오는 손님 중에 꼭 객실에 X 싸놓고 가는 사람 있어요. 엽기죠. 그 손님 때문에 죽겠어요. 멀쩡한 인간이 객실에 그 짓거리를 하다니. 한번은 베팅치러 들어갔는데.. X 냄새가 진동을 하는 거에요. 시트 위에 예쁘게 싸놓고 갔더군요. 정말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데, 모양이 아이스크림 마냥 예술이더군요. 그 손님 정말 XX버리고 싶어요. 좀 또라이처럼 보이면 그러려니 할 텐데, 자주 오는 단골 손님이 한번씩 Feel 받으면 그런다니까요. 내가 다 참겠는데.. 여태까지 그래도.. 참을 수 있었는데.. 어제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그 손님 다음에 오면 방 안 팔려고요. 지배인님한테도 허락 맡았습니다. 그손님이 어제는 멋진 작품을 만들어 놨더군요. 어제도 냄새가 진동을 하길래... 찾다~찾다~ 못 찾고... 침대 밑인가? 거기는 아니고... 이불인가? 거기도 아니고... 설마... 저기는 아니겠지... 저기는 아닐거야. 하며 냉장고 문을 여는 순간.. 어떻게 저기 안에다..저 모양을 유지하면서.. 얼릴 수 있을까? 아이스크림 모양의 X이 모양 제대로 갖추고 있더라고요. “야이 XXX야 ~ 니 X이 베스킨라빈스 써리원이냐.” 요즘도 그 손님이 가끔 다녀가십니다. ▼ 패러딘 - 일단 퇴실할 때 요령껏 잡아 두시고 다른 사람 시켜서 방 확인 시키고 증거 잡히면 그때 맘대로 해도 돼요! ▼ 당번11년째 - 그놈 도둑이 확실함,도둑들 가설에 X싸고 가면 안걸린 다는 설이 있답니다 ▼ ★NYM♥HCH★ - 음...저희손님은 매너인듯 신발벗는데에 싸고 퇴실함ㅎ ▼ 커서모될래? - 변기 휴지통에 X싸고 가는 사람도 봤음.ㅋㅋ 이런 물건들하고 일하는게 내 복인지... 당번하고 오랜만에 다과상(손님이 먹다 남기고 간 과자)를 마주하고 담소를 나누다가 "요즘 도벽증이 있는 애들이 많아서 사람쓰기가 어렵다"라고 했더니.. 도벽이 뭐에요? 라며 천진난만한 눈망울로 물어보는 당번... 메이드 아줌마들이 고주망태가 되서는 로비에서 사랑의 배터리를 합창하며 쇼들을 하시길래. 다음날 이모님들 여기도 서비스 업소니까 다음부턴 조심 좀 해주세요 했더니, 언제부터 대한민국이 우리를 관리했냐고 이대로 살다 죽을테니 관심끄라고 방방뛰네. 우리 베팅 얼마나 베팅을 헐겁게 쳤는지 손님들이 천을 침대에 걍 덮어 논거 같다고 난리를 쳐서 베팅 삼촌한테 조금만 힘줘서 땡겨주세요 했더니 내가 베팅이 10년인디 베팅을 똥구녕으로 치던 발가락으로 치던 상관 말라네. 아쉬우면 사람 구하라고~ 일할 곳 천지라고. 난 오늘도 이 물건들하고 한바탕 전쟁을 한다. 도 닦는 마음으로 목욕 깨끗이 하고 다 내 업보려니... 하면서 박정식 오빠의 천년바위를 듣는다. 저 물건들과 아웅다웅 하면서 천년바위 되리라...참고로 저는 와인과 샴페인 좋아합니다. 가끔 삼청동이나 인사동에서 와인과 함께 밤을 찢어보고 싶은데... 좋은 벗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 ★SuperMan★ - 음...기운내세요 곧 좋은일만 생기실껍니다^^ ▼ 별맑은밤에 - 저도 쉬는날엔.. BAR가서 위스키 한잔 하고 자는데... ▼ 영화의이해 -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린 거 같아요. 내 여유... 이 여유를 생겨나게 하는 것도요. 원래 태생부터 그런사람들이 있어요. 너그러이 이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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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호텔리어 이야기 2

2월 호텔리어 이야기 2

당신의 이야기 졸린 눈을 비비고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는 몸을 억지로 일으키고 세수를 하고, 거울을 보고, 로션을 바르고, 하루를 시작하는사람. 카운터엔 어제의 흔적들과 하루일과로 지친 맞당번에 쳐진 어깨와 휑한 눈... 전날 상황을 전달받고 억지 미소를 보이며 근무 교대를 시작하는 당신. 객실 프로그램을 보며 어제 상황들을 정리하고 아주 잠깐... 그냥 아무 생각없이 모니터와 CCTV를 응시하는 모습. 객실에서 울리는 전화들... "이것 좀 갖다 주세요..." "여기 객실엔... 이런거 없나요?", "뭐가 안되요... 고쳐주세요", "이건 어떻게 사용하는건가요?" 하루에도 수 없이 오는 객실전화 지칠 법도 하지만 늘 씩씩하게 밝게 응대하는 당신. 오전 12시를 향해갈때 숙박 손님 퇴실전화를 하고... 전화를 해도... 받지않는 손님... 추가 시간을 더 달라고 하는 손님.... 청소팀들의 하소연... 모를거다... 내마음... 아무도... 아프고 속상하고... 울고 싶어도 웃는척... 아닌척... 애써 밝은 모습 보이는 당신. 힘들어도...내일에 발전된 나를 상상하며 하루하루 견뎌내는 당신. 내가 선택했기에... 내가... 선택한 직업이기에... 이 이야기는 당신의 이야기입니다? 맞습니까? ▼ 제싴 - 새벽에 몇 호실에서 화장실 하수구가 막혀서 잘 안 내려간다고함. 이것저것 전달사항 전해주고 지친 몸을 이끌고 숙소에 들어온다. 거울을보니 얼굴에 핏기가 하나도 없고 다크서클은 턱까지 내려와 있고 어지럽다. 대충씻고 잔다. 이렇게 무한반복~~~ ▼ 레몬맛 농약 - 힘내세요. 화이팅!!! ▼ 몽심 - 글을 읽어보니 무척바쁘고 손님이 많게 느껴지네요. 그 정도 일하면 수입은 어느 정도인가요? 전 배팅당번 한 2년 넘게하다 지금은 카운터 근무합니다. 배팅 당번할땐 원배팅으로 객실22개에서 백개정도 했었습니다. 수입은 삼백정도였구요. 근데 살이 너무 빠지고 비번날은 다리가 후들 거리더라구요. 그래서 카운터 당번자리로 옴겻습니다. 물론 캐셔는 없구 야간보조 있는 곳으로요. 일도 편하고 맘도 편한데 수입은 좀 떨어집니다. 한 220정도 대는거 같아요. 낮엔 너무 심심합니다 대실이별로없어서 bb ▼ 갤럭시4S - 방이 없다. 간판불을 끄고 더블청소하러 올라간다. 정장바지 올리고 양말 벗고 셔츠 풀고 더블청소한다. 2개를 연속으로 청소한다. 청소한 후에 간판불을킨다. 캐셔는 티비보다가 졸고있다.... 손님이 들어온다. 일지에 더블체크를 한다. 운수 좋은날이다. 청소하자마자 손님이 2팀이 다 들어온다. 졸고있는 캐셔에게 2시간후에 깨운다고 자라고 말해준다. 2시간 후에 캐셔가 오빠도 좀 자요. 새벽 3시에 약간의 잠을 잔다. 새벽 5시가 되니 캐셔가 깨운다. 비몽사몽으로 캐셔와 프로그램과 cctv를 번갈아 보면서 쳐다본다. 아침이온다. 상쾌하지가 않다. 아침에 일찍나가는 손님이 나간다고 전화온다.(차빼란 소리지.ㅋ) 아침에 몇개의 빼박이를 하고나니 교대당번이 출근을 한다. 지친다. 농담 따먹기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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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호텔리어 이야기 3

2월 호텔리어 이야기 3

오늘 경험 웃자고 써봐요ㅎ 이야기는 길지 않습니다. ^^ 오늘도 여전히 새벽2시쯤. 피곤한 눈을 부릅떠가며 버티고 있는데 피부도 아주 뽀얀 아주 젊음을 한움큼 머금고 있는 꼬맹이커플이 왔어요. 얼굴만 봐도 신분증 내놔라 하는 표정으로 말했죠!! 나 : 죄송하지만 신분증 확인 좀 부탁드릴게요^^꼬맹이커플남 : 푸히히히하핳헤헿로호호호호 이 나이에 신분증이라니... 저도 보여줘야해요나 : 네 두분다 신분증이 있으셔야 출입이 가능하세요 ^^;꼬맹이커플남 : 아~ 오랜만에 검사도 당해보고 좋네~ (신분증을 지갑에서 꺼내지도 않고 보여줌) 두..두둥.... 두두둥.... 1997년..............야이씨~ 폭발할뻔...... 저희도 저 나이때.. 저랬나요 .. ㅠ_ㅠ ▼ 레몬맛농약 - 나도 저럴때가 있었지 ㅎㅎ ▼ 알바OF레전드 - 걔들 멘트 잇자나요 어머 우리가 어려보이나봐ㅋ 신분증 까보면 96.97어려보이는게 아니라 어린거란다ㅎ ▼ 당번왕 - 저 몇일전에 어리게 보인 여자 신분증 보여달랬는데 80년생! 저보다 3살 많아서 완전 놀랬는데... 누나 미안해요~ 애교 피니까 늘 그래왔다는듯이 미소 한번 쏘고 들어가더라구요. 남자도 멋있었고... 진짜 완전 개동안... 부천지역 신분증검사 잘하셔야함당~ 이 동네 형사들 새벽에 사제차 타고 다니면서 어리게 보이는 애들 따라 들어와서 방 몇호 줬냐하고 본인들이 신분증 검사합니다. 걸리면 주앗댑니다 `_` 도움 안되는 자식 오늘도 변함없이 영양가 있어 보이는 손님으로만 골라가면서 장사했다. 근데 잘못 찍었나보다 졸라 안나간다. 겨우 새벽 6시에 하나가 퇴실한다. 뒤에서 꾸벅꾸벅~ 졸고있는 보조님 깨워서 청소하라했다. 간판분 올렸다. 2분정도 지나 돈이 들어온다. 어디서 많이 본 차다. 동생 놈이 어디서 밤새 빨았는지 술이 떡이 되어서 여친이랑 들어온다. ‘아~~~제길 뭐야’ 속으로 그러면서 겉으로는 웃으면서 "어서와라. 술 많이 마셨네." 동생놈 날 보며 방긋 웃는다. "형님 방하나 주세요(방긋)" 겨우 하나 나간 거...청소해놨더만 객실키를 건네줬다. 동생놈 방긋거리면서 얼마 드리면되냐고 묻는다. 에효....”됐어 임마 그냥 올라가.” 하고는...올려 보냈다. 그리곤 나는 울먹거리면서 지갑을 찾아 카드를 꺼냈다. 7만원을 긁었다. 아~ 맨날 손님카드만 긁었는데... 내 카드 긁으려니까 가슴이 찢어진다 ㅠㅠ 젠장 오늘은 주말이라 평일보다 만원 더 비싼데ㅠㅠ 이 자식... 객실에 가서 자기 여친보고 그러겠지? 난 여기오면 형님이 방 무료로 준다고... 그러면서 으쓱되겠지? 그래 이놈아 7만원긁었다. 에효~ 울면서 보조님한테 맥주랑 안주 갖다주라 올려 보냈다. 아~ 이 자식 내일 일어나면 3만원만 달라할까? ㅋㅋㅋ에효~~~간판불 내리자. ▼ 앙리 - 저도 가끔가다 친구녀석들... 지인들... 술 먹고 저희 가게로 오면 난감해요. 친한녀석들은 제가 몇번 방값 내줬는데... 이것도 한두번이지 계속 찾아오면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래서 방있냐고 친구들한테 전화오면 예약 다 찼다! 라고 말해버립니다. 바쁠때 찾아오면 더 난감... ㅋ 아우 눈치없는 것들!!! ▼ 레몬맛 농약 - 프런트에 있다가 동창생 만났을때 민망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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