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어 Q&A] 객실 모기 퇴치 방법은 없나요?

우리 객실 벌레 퇴치 Tip!



무더운 여름, 바캉스는 좋은데 벌레는 싫은 손님들! 혹시 우리 숙박업소도 소리소문없이 중구난방으로 늘어나는 모기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지는 않은가? 여름에 벌레가 생기는 거야 어쩔 수 없지만 우리 객실만큼은 벌레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벌레 출입구 완전 폐쇄하기

숙박업소에 있어 위생점검은 매출과도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정부의 지침에 따라 아무리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더라도 여름철 모기는 늘 객실에서 고객의 소중한 피를 도둑질하는, 참으로 관리의 어려움을 일깨우는 존재다. 들어올 곳이 없는데 대체 어디서 나타나는 지가 고민된다면 객실 창문 관리를 다시 한번 체크해보자. 설마 여기서 들어올까 했던 곳이 바로 벌레 단골 출입구일 수도 있다. 


방문은 가급적 닫아놓는 것이 좋고 방문 틈, 창틀 사이, 심지어 낡은 방충망 구멍에서도 모기가 나타나기 쉬우니 신경 쓰자. 최대한 미세한 방충망을 설치하고 창문 물구멍 등 물 웅덩이를 완전히 폐쇄하는 게 좋다. 환풍구 구멍에는 양파망을 끼워 벌레를 차단하고 하수구에는 하수구용 트랩을 설치하자.


방문을 닫고 나오면서 방문 틈 위, 아래에 모기약을 뿌려두자. 화장실 하수구, 문 사이 등에도 모기약 뿌리는 것이 좋다. 모기약은 향이 강하면 인체에 유해할 수 있으니 페퍼민트, 라벤더향과 같은 친환경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본 청결 유지와 환기, 습도 유지가 벌레 유입을 차단하는 데 중요하다.


효과 굿! 벌레가 싫어하는 것은?

벌레가 싫어하는 것들을 실내에 설치해 벌레가 도망가게 만드는 방법도 있다. 벌레가 싫어하는 것들은 뭐가 있을까? 첫 째 벌레는 계피 가루를 싫어한다. 계피와 빈 병, 에탄올, 정제수로 계피 스프레이를 만들어보자. 계피를 빈 병에 넣고 에탄올을 부은 뒤 1주일 정도 밀봉해 만든 계피 우린 물을 스프레이 통에 계피 우린 물(30%), 정제수(70%)의 비율로 만들어 보자. 이렇게 만든 계피스프레이를 창문 틀과 침대 등 객실에 뿌리면 벌레 퇴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하수구나 싱크대에 소금을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소금에는 살균 작용 효과가 있어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곳에 뿌려두면 좋다. 쑥 향기와 허브향, 구문초를 통해서 벌레를 퇴치하는 방법도 있다. 구문초와 허브는 특히 모기가 기피하는 식물이라고 하니 말려서 향을 풍겨도 좋고 창가에 화분을 놓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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