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반려동물 동반 숙박업소에 1백만 원 지원

반려동물 동반 투숙 가능 숙박업소 지속 증가 중



순천시가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을 수용하는 숙박업소에 100만 원을 지원한다. 


반려동물 동반 숙박업소에는 사료 등 소모품을 제외한 반려동물 격리시설, 배변판, 놀이터, 수영장 등 관련 소규모 시설비가 지원된다. 지원받은 모든 업소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하다’는 내용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간판 등에 표시해야 한다.


반려동물 동반 숙박업소 신청은 6월 10일까지로, 순천시청 동물자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순천시의 이러한 조치는 휴가철 반려동물을 맡길 곳이 없거나 집에 두고 여행을 떠나기에는 불안하다는 인식이 확산된데 기인한다. 이러한 분위기로 전국 6만여 개의 숙박업소 중 반려동물 동반 투숙이 가능한 업소는 2016년 70여 개에서 2018년 600여 개로 늘어났다. 


2019년 현재 순천시 내에서 반려동물과 동반 투숙이 가능한 숙박업소는 총 12개소로 ‘순천숙박’ 사이트를 통해 해당 업소를 확인할 수 있다. 단, 반려동물을 동반할 경우에는 해당업소에 전화문의와 예약을 해야 숙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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