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여름 성수기 대비 숙박시설 등 안전점검 실시

관광객 이용 숙박시설 약 500개소 대상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관광객 이용 숙박시설, 물놀이 유원시설, 야영장 등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5월 13일부터 약 2달 간은 물놀이 유원시설 130개와 야영장 800여 개를 대상으로, 5월 15일부터 2주간은 관광객 이용 숙박시설 약 50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에 들어간다.


문체부는 사전 안전점검 기간 동안 안전·위생기준, 시설설비, 대피기준, 안전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등록된 시설 외 불법시설 단속도 병행해 불법시설의 합법적 등록을 유도한다. 


또한 점검 과정에서 제기된 불합리한 제도, 규제가 있다면 적극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숙박시설은 호텔업, 휴양콘도미니엄, 관광펜션업, 한옥체험업,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등 등록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에 들어간다. 관광객 이용 숙박시설 안전점검은 2019년 안전대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시설과 실시 결과 사후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된 시설을 위주로 추진한다. 단, 여름철 이용객 수가 많고 산악 및 해안 지역 등에 주로 위치한 시설을 선정해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 관광숙박업만을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점검을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소규모 숙박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광펜션업, 한옥체험업,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을 포함한 관광객 이용 숙박시설로 확대 추진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기 전 관광시설을 사전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전국적으로 즐거운 휴가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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