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숙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 해빙기 전기안전 점검

숙박업소 포함 다중이용시설 2만 9천여 곳 집중 점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오는 3월 31일까지 ‘해빙기 전기 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 관리 활동’에 돌입했다.


범정부 차원에서 시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의 합동점검을 지원하는 한편, 공사에서 자체적으로 숙박시설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 2만 9,000여 곳을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기안전 점검은 날이 풀리며 얼었던 지반이 내려앉아 붕괴 위험이 있는 건물의 옥내 배전설비나 인입선 등의 손상 여부를 점검해 감전, 화재와 같은 전기 재해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공개한 ‘2017 전기재해통계분석’ 자료에 따르면 해빙기인 2월과 3월에 발생한 전기화재사고는 2017년 전체 사고의 15.6%(1,247건)를 차지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안전 점검 예고와 더불어 해빙기 지켜야 할 전기안전 7계명을 안내했다. 

① 기온이 상승하면서 풀어진 전선 연결 부위는 새 절연 테이프로 감아준다.

② 얼었던 땅이 녹으며 지반이 내려앉은 경우는 옥내 배전설비 손상으로 인한 전기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전선 이상 여부를 꼭 확인한다.

③ 겨울철 사용한 전기장판은 이불처럼 접으면 전열선이 끊어질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동그랗게 말아서 세워 보관한다.

④ 멀티 콘센트는 가능하면 각 콘센트마다 전력차단 기능이 있는 것을 사용하고, 비어 있는 콘센트에는 안전마개를 씌워준다.

⑤ 봄철 황사로 인해 전기기구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자주 청소한다.

⑥ 반드시 누전차단기를 설치하고 매월 한 차례씩 시험 버튼(빨간색)을 눌러 고장 여부를 확인한다.

⑦ 전기사용 중 이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국번 없이 1588-7500)로 연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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