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에 숙박시설 150동 포함한 산림복지단지 생긴다

제주도, 제1차 국유림종합계획 수립


국유림종합계획 도면 (자료: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도가 제1차 국유림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산림청 소관 제주 국유림의 관리 및 개발에 관한 오는 2027년까지의 계획으로, 국립 기억의 숲(수목장) 조성 사업과 한라산 둘레길 조성, 산림복지단지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애월읍에 조성될 산림복지단지는 제주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문화, 교육, 치유, 관광 등 다방면에서 활용하기 위함으로, 국비 175억 원, 지방비 177억 원이 투입된다. 산림복지단지는 총 100~150호 규모로 숙박시설, 편의시설, 휴양구로 구분해 구성될 계획이다. 


산림복지단지는 체류시설구, 편의시설구, 산림 휴양구로 나뉜다. 체류시설구에는 단독형 체류시설, 연립형 체류시설, 야영시설 등이 개발되며 산림치유를 통한 심신 회복 효과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편의시설구에는 응급시설과 건강증진센터가, 산림 휴양구에는 산림욕장과 유아숲체험관, 목공예체험센터, 레포츠 시설, 야외무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은 제주 절물, 서귀포, 교래, 붉은오름 4곳에 총 37개 동 95실이 있으며 1일 최대 숙박 수용인원은 총 69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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