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동절기 농촌관광 숙박시설 특별안전점검 실시

남원시우수민박협의회에서 일산화탄소 감지기 공동구매


남원시우수민박협의회에서 공동구매한 일산화탄소 감지기 (자료: 남원시청)


남원시가 동절기 농촌관광시설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정기점검과 더불어 겨울철 가스 누출사고 발생 등을 방지하기 위해 농촌관광사업장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한다.


점검기간은 오는 2월 25일까지이며 남원의 민박 285개소와 체험마을 16개소 등 총 301개소가 점검 대상이다.


남원시는 농촌관광 숙박시설 특별안전점검을 총 3차에 걸쳐 진행한다. 1차는 사업자가 자가진단을 하고 2차는 지자체에서 전수조사해 안전이 미흡한 시설에 보완 조치를 하며 마지막 3차에서는 1,2차 안전점검표를 분석, 안전요건을 갖추지 못한 사업장에 대해 소방서 등과 합동점검 후 시정명렁 등의 행정조치를 가한다.


특히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난방시설,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에 따라 남원시우수민박협의회에서는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자발적으로 공동구매해 업소에 설치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올해 농어촌정비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농어촌민박에 대해 일산화탄소감지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건축물 전체가 주택용인 경우에만 민박 운영을 허용하고 농어촌민박 인증마크를 배부하는 등 관련 법률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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