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한옥마을, '2018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돼

구들장과 친환경 건축양식으로 한국의 전통 뽐냈다


공주 한옥마을의 숙박동 (자료: 공주시청)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18 한국관광의 별’을 선정했다. 한국관광의 별은 한 해 동안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우수 관광자원과 기여자를 발굴,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2010년 처음으로 시작됐다.


관광 매력물, 관광 연계시설, 관광정보, 관광 기여자 네 분야에서 총 10가지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숙박 부문은 한국 전통 체험요소가 가미된 숙박시설을 선정하는데, 올해에는 공주 한옥마을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공주 한옥마을은 한국의 전통 난방시설인 구들장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친환경 건축양식인 소나무와 삼나무 집성재 사용 방식으로 지어졌다. 또한 백제문화 체험도 가능하다. 숙박시설은 단체숙박동과 개별숙박동으로 나뉘며 각 객실에는 TV와 에어컨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한편 숙박 분야 이외에는 자연자원으로 울릉도와 독도가, 문화자원은 고성 비무장지대, 지자체는 여수시가 선정됐으며 공로자는 박서준 배우가 한국관광의 별이 됐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은 우수한 관광자원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한국관광의 발전을 당부하는 자리”라며, “한국관광의 별이 우리나라의 특색 있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의 모범이 되어 다른 관광지와 함께 한국관광의 은하수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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