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누적 외국인 관광객 1천만 명 돌파

중국인 관광객 지속 증가 기대



명동이나 강남 등 쇼핑 중심의 관광지를 돌아다니기만 해도 체감할 정도로 중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어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통계만 보더라도 지난해 동월 또는 동기 대비 성장률은 1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 세 달 연속 40만 명 돌파

9월의 관광객 수도 전년 동월(107만 8,653명) 대비 18.5% 증가했다. 이 중에서 여전히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는 중국으로 43만 4,595명이 방한, 전체 관광객 중 약 34%의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무려 36.4%나 증가했다. 비록 8월(47만 8,140명)에 비해서는 감소한 수치이지만 2018년 7월부터 9월까지 세달 연속 40만 명을 돌파하면서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실제 중국 관광객이 점령해 한국 소비자가 설 곳이 없었던 명동이 다시 중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이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다이소 명동점의 매출은 중국인 관광객 급증에 힘입어 8월 대비 매출액이 200~300만 원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매출도 9월 대비 20% 증가하면서 새로운 성수기를 맞고 있는 분위기다. 


중국인 관광객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뿐 아니라 각 지자체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서다. 충청남도의 경우 약 509명의 관광객을 투어리스트코리아를 통해 유치했으며, 이어 11월 중의 약 1,000여 명을 포함해 올해 내에 2,000명의 중국 단체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대전시는 2019년 ‘대전방문의 해’를 맞이해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내몽고,옌벤, 쯔보, 칭다오 등 4개 도시 의료관광 관계자 9명을 초청해 대전 의료관광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대전시는 해외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에 이어 몽골(11월), 러시아 및 CIS(12월) 글로벌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의료관광 현장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일본인 관광객, 자연재해로 증가세 둔화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와는 달리 일본인 관광객 수는 24만 7,847명을 기록해 전년 동월(21만 9,968명) 대비 12.7%의 성장세를 기록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일본인 관광객은 주로 주말 입국객 위주로 증가했지만, 태풍 제비, 홋카이도 지진 등 계속된 자연재해로 인해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중동 관광객은 전년 동월 대비 13.5% 증가한 36만 6,654명을 기록했다. 이 중에서 대만 관광객은 일본, 홍콩 등 주요 관광 경쟁국의 잇따른 자연재해로 한국 방문수요가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17.4% 증가한 8만 7,351명을 기록했고, 홍콩 관광객은 개별관광객과 가족여행객 위주의 증가세가 유지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0.3% 증가한 4만 9,649명이 방한했다.


그 외 아시아·중동 관광객은 항공사 노선 확대, 프로모션 진행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2.8% 증가했다. 또 구·미주 및 기타 지역의 관광객은 남북관계 개선 이후 방한 관심도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한 22만 9,508명이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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