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에 태국인 관광객 늘어나나

한국관광공사, 태국 내 전남 홍보‧관광상품 개발



한국관광공사와 전라남도가 태국 내 전라남도 홍보 및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지금까지의 한국 여행 시 전라남도를 방문하는 태국인의 비율은 0.4%에 그치며 태국 내에서 관광목적지로서 전라남도의 인지도는 낮은 편이었다. 그러나 올 5월 제주항공의 방콕-무안 직항편 취항을 계기로 한국관광공사와 전라남도가 협력해 태국에 전남 홍보 및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11월 1일 태국 방콕 래디슨 블루 호텔에서 ‘태국 내 전라남도 홍보 및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양국 여행업계 인사 130여 명을 초청해 ‘전라남도 관광의 밤’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협약 후에는 양 기관이 공동으로 태국 유력 언론 홍보 및 여행업계 대상 관광 설명회, 관광 상품 개발과 판촉, 기업 상담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고봉길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장은 “태국은 방한인원이 연 50만 명이 넘는 대형시장으로 성장했으나 국내 방문지역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다”며, “전라남도와의 협력사업이 한국 서남부권 관광 활성화와 태국인의 한국 관광루트 다변화 등 일거양득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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