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숙박업 선정 포함한 제주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최종 확정

2022년까지 12개 사업 1669억 원 투자


제주혁신도시 조성도 (자료: 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혁신도시의 발전 방향과 추진 전략 등을 담은 제주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음을 공표했다.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5년 단위 계획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향후 5년 간 혁신도시를 지역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구체화했다.


제주도는 혁신도시에 스마트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xhibition) 글로벌 연수타운 조성, 국민체육센터 건립, 전기차지원형 렌터카하우스 조성, 마을관광 플랫폼 구축, 마을 유휴공간 리모델링 사업 등 12가지 주요 사업을 실시한다.


이 중 마을 유휴공간 리모델링 사업에는 농촌숙박업 농가 선정 및 리모델링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제주도가 혁신도시에 연간 160건 이상의 국제회의 유치를 목표로 정한 만큼 비즈니스를 위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들의 숙박시설 이용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혁신도시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신 성장거점이 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정주여건을 질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특히 지역발전의 핵심동력인 혁신도시별 특화발전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이전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의 협조도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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