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가능한 세종대왕 초정 행궁 상량식 개최

2020년 1월 개장 목표

세종대왕 초정 행궁 조감도 (자료: 청주시청)


청주시는 11월 9일 세종대왕 초정 행궁 상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들보 위에 대공을 세운 후 최상부 부재인 상량을 올리며 축원문이 적힌 상량문을 봉인하는 상량식은 공사 현장 편전 앞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세종대왕 초정 행궁은 세종대왕이 1444년 눈병 치료를 위해 초정에 머문 행궁을 재현한 것으로 3만 8,000㎡의 부지에 건축면적 2,055㎡의 규모에 달한다. 국비를 포함해 총 155억 원이 투입되는 행궁은 진입, 행궁, 공원, 숙박 등 4개의 영역으로 나뉘어 조성된다. 


진입영역은 진입광장, 안내센터, 어가 전시를 위한 사복창, 무기 전시를 위한 사장청이 들어선다. 행궁영역에는 야외족욕체험이 가능한 원탕행각, 탕실, 침전, 편전, 왕자방, 수랏간, 전통찻집, 집현전 등이 자리하게 된다. 


한편 숙박영역에는 6동 12실 규모의 전통한옥이 마련돼 관람객에게 한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2018년 3월에 본공사를 시작한 세종대왕 초정 행궁조성사업의 공정률은 약 30% 진행됐으며, 2019년 8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2020년 1월에 개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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