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 숙박업 등 소상공인 특례자금 지원

숙박업·음식점업 400업체에 100억 원 규모 지원



전라북도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는 ‘전라도 정도 천년기념 특례보증’ 상품을 신설, 이차 보전을 지원한다.


이 특례보증은 전라도 정도 천년을 알려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객을 맞이하는 자영업자를 지원해 다시 찾고 싶은 전라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호남권(전라북도, 전라남도, 광주) 지역의 신용보증재단이 연합해 전라도 관광지 인근에서 숙박업, 음식점업을 영위하고 있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동시에 지원한다. 


특히 전라북도는 1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운영, 400여 업체에게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을 계속한다. 


전라북도는 대출금리(3.6% 내외) 중 2.5%를 최대 4년간 지원해 자영업자가 부담하는 금리를 1.1% 내외 수준으로 낮췄다. 더군다나 업력 제한이 없고 대표 관광지 100선 반경 3km 내에 위치한 업체에 대해서는 신용평가등급과 무관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환방식도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이 아닌 거치상환방식으로, 상환에 대한 압박감도 덜 할 것으로 예상된다. 


낮은 대출금리와 함께 대출은행 전국의 영업망을 활용해 전라도 천년과 주요 관광지 홍보를 동시에 추진해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라북도 유근주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자영업자 자금지원은 물론 전라도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지 홍보도 할 수 있어 일석삼조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화된 자금지원 제도를 마련해 지역 자영업자에게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특례보증 신청은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되며, 전북신용보증재단 본점이나 가까운 지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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