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경남도내에서 지역내총생산 성장률 가장 높아

음식‧숙박업, 건설업분야 매출 급증이 크게 기여


지난 8월 이낙연 국무총리가 서부경남 일원의 주요사업 현장 점검 및 전통 명소 방문을 위해 하동군을 찾았다. (자료: 하동군청)


하동군의 최근 5년 간 지역 종합경제지표인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이 경남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발표됐다.


이는 기획재정위원회 윤후덕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2010~2015년 광역 및 기초지자체 지역내총생산(GRDP)' 자료를 받아 연평균 성장률을 분석한 결과다.


하동군은 2010년 GRDP가 1조 4,062억 원에서 2015년 2조 2,425억 원으로 증가하면서 연평균 11.9%의 성장률을 보이며 경상남도 18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하동군의 GRDP가 높은 데에는 건설업과 관광산업 분야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건설업분야는 대형 인프라 구축 및 산업단지 조성으로 매출이 10배 이상 급증했으며 음식‧숙박업은 축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 효과를 누리며 2배 가까이 매출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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