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온천지역 중대형 숙박업소 연이은 건축 허가

가족호텔업, 생활형 숙박시설 등 대거 들어서


지난 5월 황선봉 예산군수는 정부세종청사를 방문, 덕산온천휴양마을 조성사업 등 군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힘썼다.(자료: 예산군청)


예산군 내포신도시 개발에 따라 덕산온천관광지 일대에 숙박시설, 식당가, 사무실 등 편의시설과 관광시설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가족호텔업과 생활형 숙박시설의 허가도 완료된 상태다.


올 7월 최종 건축 허가가 난 가족호텔업은 110개 객실에 연회장, 스파,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으며 2020년 2월 준공 예정이다. 덕산온천관광지 인근 신평리에도 10월 2일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공사 건축이 허가를 받았다. 숙박과 취사가 가능한 312개의 객실에 부대시설을 포함 지하 1층, 지상 14층의 대규모 시설로 중국 관광객을 비롯,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2017년 4월부터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리솜리조트(덕산스파캐슬)가 10월 16일부로 호반건설에 최종 인수됨에 따라 덕산온천관광지 경제 재도약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예산군은 덕산온천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2016년 말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남도, 코트라와 협업으로 스파빌리지 개발 계획을 수립해 홍보했으며 지역 개발 활성화를 위해 두 개의 대규모 사업을 공공개발로 추진 중이다.


그 중 하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으로 확정한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이다. 총 440억 원이 투입되며 휴양, 힐링, 관광 관련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은 덕산지역의 대규모 사업과 더불어 예당호 지역에도 2018년 11월 준공되는 동양 최대 출렁다리 건설과 2019년 말 완공 예정인 초대형 조경음악분수대, 서부권 최대의 농촌체험과 휴양시설인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을 2021년 완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덕산지역과 예당호를 찾는 관광객이 두 지역을 상호 교차 방문해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개발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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