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 8월 카드매출 빅데이터, 작년보다 17.9% 증가

8월 서울소비경기지수 발표



2018년 8월의 서울소비경기지수가 숙박업의 대약진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다.


서울연구원은 카드매출 빅데이터를 통해 2018년 8월의 서울소비경기지수를 분석,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서울의 소비경기지수는 작년 12월 이후 9개월째 전년 동기 대비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 중에서 숙박업은 올 들어 최고의 오름폭인 17.9%를 보였는데, 이는 휴가철 특수에 폭염까지 더해지면서 피서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숙박업의 높은 소비증가율에도 불구하고 숙박∙음식점업 부문은 음식점업의 부진이 심화되면서 숙박업 증가 효과가 감소, 0.7%의 증가폭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서울소비경기지수는 숙박업, 음식점업, 소매업 등 시민생활에 밀접한 소비 중심 업종을 대상으로 생산활동을 분석하기 위한 월간 지표로, 신한카드 카드매출 빅데이터 1억 건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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