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숙박업소, 30일부터 개인하수처리시설 특별점검

오수 무단방류, 희석처리, 방류수 수질 기준 준수 등 점검



전북지역의 환경행정업무를 담당하는 새만금지방환경청이 7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숙박업소, 휴게소 등의 사업장에 설치된 개인하수처리시설 특별점검 단속하겠다고 밝혀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은 건물이나 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개별적으로 처리하는 시설이다. 이번 점검은 이용객 증가에 따른 오수 배출량 증가로 인해 오수 무단방류 등이 우려한 점검이다.


지난해에는 새만금환경청이 도내 28개 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15개의 사업장에서 17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된 바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오수 무단방류, 오수 희석 처리 여부, 방류수 수질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새만금환경청 관계자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발생할 녹조 등에 대비해 개인 사업장들은 하수처리시설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오수 무단방류 등 불법 행위를 목격하면 국번 없이 128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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