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광객 유치 위한 서울썸머세일 개최

관광, 숙박시장 활성화 기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쇼핑관광축제인 ‘2018 서울썸머세일’을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서울 전역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백화점, 면세점, 대형마트, 운항, 호텔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다양한 업체가 참여해 세일행사를 개최한다. 참가 규모는 작년보다 70개가 많은 203개 업체가 총 1,537개의 매장을 열었다. 


서울시는 작년 서울썸머세일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총 898억 원(52만 건)을 지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작년의 성과에 힘입어 서울시는 올해 동남아 및 중국 개별관광객을 공략하기 위해 우수 플랫폼과 제휴를 맺어 체험, 미식, 숙박 부문 참여업체를 대폭 확대했다. 


미식 부문은 2017년 서울관광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레드테이블과의 파트너십으로 작년(8개) 대비 412.5% 증가한 41개 브랜드를 모집했고, 숙박 부문에서는 익스피디아를 통해 68개 브랜드를 모집했다. 


또한 주요 쇼핑객인 2030 세대의 젊은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권 여성 개별관광객을 타깃으로,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온라인 이벤트, 바이럴 영상 제작, 메신저 라인 공동 온라인 마케팅 등 해외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행사인지도 제고를 위해 타이베이 상하이·로드쇼, 싱가포르 ABM 및 베트남 로드쇼 등 해외 설명회·전시회를 활용해 현지 외국인 대상 행사 홍보를 시행한 바 있다. 향후 홈페이지, Visitseoul 공식 SNS 채널, 웨이보 등을 통한 홍보도 지속할 계획이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서울썸머세일이 외국인 쇼핑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서울 방문동기를 부여하고 서울에서의 여행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중국, 일본, 동남아 등의 개별관광객(FIT)의 썸머세일 참여업체 방문을 증대하여 매출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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