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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곤파스’ 피해 잇따라

호텔업 | 2012-09-04

태풍 ‘곤파스’ 피해 잇따라

 

 

가로수 뽑히고 정전, 사망사고 이어져

 

간판, 정전 등 모텔도 피해 끊이지 않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이 제 7호 태풍 곤파스의 영향권에 들면서 가로수가 뽑히고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등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태풍의 피해로 인해 전국 146만 가구 이상이 정전됐으며, 피해금액은 수억 원에 달한다. 인명피해도 잇따라 가정집 전선이 끊어져 김모(74)씨가 숨지고, 길을 가던 행인이 부러진 가로수에 머리를 맞아 숨졌다. 이 밖에 전국적으로 강풍에 가로수가 부러지고 아파트 유리가 깨지는 등의 사고가 끊이지 않아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 피해는 모텔도 비켜갈 수 없었다경기도 안산 한 모텔은 강한 비바람에 간판이 떨어져 이른 아침부터 지게차 작업을 벌여야 했고, 강화도 한 모텔은 화단에 나무가 부러지거나 뽑혀 하마터면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부천의 한 모텔은 지하철 1, 4호선의 운행중단으로 직원 출근이 늦어져, 조식서비스 등 일부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펼칠 수 없게 돼 투숙객들의 불만을 샀고, 정전까지 되는 바람에 거센 항의를 받아야 했다.   

 

수원시 권선동 한 모텔은 정전으로 영업에 큰 차질을 빗었다. 모텔관계자는 시청이나 한국천력 모두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했고, 근처 다른 한 모텔은 외벽이 무너지면서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을 덮쳐 수천만 원의 외제차를 포함한 일부 투숙객 차가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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