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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호텔, 이미 레드오션

호텔업 | 2013-12-26

앞으로 모텔보다 호텔 찾는 게 더 쉬워지겠다. 호텔업계 붕괴 도미노 리스크가 시작될까? 최근 호텔 건립 붐으로 대규모 공실파동 우려가 커지면서 금융권 전문가들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실제로 최근 몇 년 새 특급호텔과 비즈니스호텔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서면서 그야말로 수도권과 제주도 일대는 난립을 방불케 하는 수준이다 서울시내에 건립 중이거나 사업승인을 받은 것까지 포함하면 대략 100여 개에 이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향후 3~4년 이내에 호텔사업이 포화가 정점에 달하면서 본격적인 출혈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 과잉 상태에 빠져들면서 누가 살아 남느냐의 치열한 생존싸움이 진행될 거란 전망이다. 엔저 여파 등으로 예상보다 관광객 수 증가율은 크지 않은데 반해 호텔 수는 이를 몇 배나 앞지르는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적자에 시달리다 도산하는 업체들이 수두룩하게 나올 것이고, 결국 호텔업계 전반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로 갈 가능성이 크다. 최근 한때 잘나가던 특급 호텔이 숙박료를 대폭 낮추고 저렴한 가격의 패키지 행사를 늘리면서 매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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