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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경제 양성화, 모텔 꼼짝마

호텔업 | 2013-03-04

지하경제 양성화, 모텔 꼼짝마

 


정부는 지하경제 양성화로 5년간 28조5000억 원 가량의 세금을 더 거둘 계획이다. 이에 지방청 세무조사 인력을 증원하는 등 원활한 재정조달을 위해 어떤 추가 카드를 꺼내 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하경제는 실체가 잘 드러나지 않는 것이 특징인데, 모텔도 투명한 세금 없는 현금장사로 유명하다. 모텔 이용객은 대부분 흔적을 남기기 꺼리기 때문에 현찰거래가 꽤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텔 근처 편의점은 현금서비스 비중이 높아 카드사들이 선호할 정도다. 금융권에서 모텔에 대한 대출심사를 할 경우 담보가 부족할 때는 통상 소득을 본다. 워낙 소득추정치를 믿기 어렵기 때문에 일반적인 심사로는 대출이 어렵다. 대출담당자들이 현장에 나가 드나드는 사람이 몇 명인지 지켜보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모텔 대출에 대한 소득 추정은 수도계량기로 한다고 전해진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물 사용량이 대실 수와 대략 맞아떨어지기에 이를 체크해 대실료와 개략적으로 맞춰본다"며 "하루 수입이 추정되고 이에 따라 대출 여부와 규모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모텔의 소득이 정확히 잡히지 않기 때문에 사용하는 금융권 대출방법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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