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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뉴스

뜨고 있는 생활숙박시설, 신경 쓸 것도 많다

호텔업 | 2018-06-12


주택시장에 크로스오버 바람이 불기라도 하는 것일까? 아니면 새로운 혼종의 탄생일까? 최근 상품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장점만 모아 결합한 새로운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추세가 숙박업계에도 불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이미 오래 전에 법규는 만들어졌지만 아직은 일반인에게 생소한 ‛생활숙박시설’이다.

글 편집부

최근 아파트 청약이나 대출이 까다로워지면서 새로운 부동산 투자 상품으로 생활숙박시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청약통장도 필요 없고 취득세나 재산세 등의 감면 혜택, 일반 아파트와 비슷한 주거환경 등이 특징이다. 

기존의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른 생활숙박시설은 전매제한이 없고 소액 투자가 가능하며 임대업이나 숙박업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취사시설이나 서비스 역량도 갖추고 있어 1~2인 가구가 생활하기에도 적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비스드 레지던스(Serviced Residence)’라는 명칭으로 먼저 알려진 생활숙박시설은 1988년 외국인 관광객 수용을 목적으로 그랜드 힐튼 호텔이 일부 객실을 아파트형으로 개조해 운영하면서 등장하기 시작했다. 객실 안에 거실, 세탁실, 주방 등을 갖추고 있고 건물 내에 스파, 피트니스, 수영장과 같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일컫는다. 

당시 생활숙박시설은 일반 호텔보다 저렴한 단가로 서비스를 하는 형태였는데, 2010년 숙박영업은 불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에 대단위 폐업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하지만 2012년경 공중위생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생활형 숙박업 조항이 추가, 사실상 일반 숙박업과 차별화된 지위를 얻게 됐다. 

초기 장·단기 투숙을 목적으로 하는 투숙객을 대상으로 운영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주거 목적으로까지 활용도가 커지면서 새로운 부동산 투자 상품으로 떠오른 것이다. 

작년 11월 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한 생활숙박시설인 별내역 아이파트 스위트는 3일만에 분양이 완료된 바 있다. 그리고 한국토지신탁은 5월 인천에 숭의역 스마트하우스 K를 분양했다. 숭의역 스마트하우스 K는 지하 2층~지상 16층, 전용면적 18~22㎡에 322실의 룸으로 설계됐다. 특히 대학생과 관광객까지 수용하는 장·단기 숙박의 상품화가 가능하다. 

또 모든 룸에는 인공지능(AI) 스피커, IoT 스위치·플러그, IoT 전기료·열림 알리미 등 IoT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으며 조식 서비스를 제공해 숙박의 만족도도 높이고 있다. 관리 계약서, 임대료 입금 관리, 월간보고서 자동 작성,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실시간 대화 등이 가능한 모바일 앱도 제공하고 있다. 

또 하나의 생활숙박시설은 8월 준공 예정인 강남대 르네시티Ⅱ 더테라스다. 지하 3층 지상 9층, 106실 규모로 조성되는 강남대 르네시티Ⅱ 더테라스는 숭의역 스마트하우스 K와 마찬가지로 취사와 세탁이 가능하다. 


숙박업으로 사용하면 공중위생관리법 적용 받아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이 적용되는 생활숙박시설은 숙박뿐 아니라 취사, 세탁 등도 가능해 기존의 숙박시설과 일반 거주시설을 혼합해 놓은 형태를 띠고 있다. 즉 최근 급변하고 있는 주거 트렌드에 맞춰 아파트, 오피스텔, 호텔 등의 장점을 모아 놓은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아도 분양이 가능하고 개별 등기 및 전입신고도 가능해 아파트처럼 소유할 수도 있고, 숙박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전문 운영사에 위탁할 수도 있다. 

물론 살펴봐야 할 부분도 있다. 생활숙박시설은 오피스텔과는 다르기 때문에 분양 받은 사람이 타인에게 임대를 할 경우에는 주택 임대사업자 등록이 아닌 숙박업 등록을 해야 한다. 따라서 사업소득이 발생하기 때문에 부가가치세, 소득세를 납부해야 하며 주택임대소득의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없다. 

더욱 살펴야 할 것은 임대를 하는 순간 숙박업에 해당하기 때문에 공중위생관리법 상의 규제도 받을 수 있어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또한 가전과 가구가 이미 설치되어 있어 타 가전·가구로의 교체도 어렵다. 

생활숙박시설은 현재로서는 과도기 상태다. 수익과 거주라는 두 가지 선택지를 모두 품고 있지만 전용률도 낮고 물량도 많지 않으며 임대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숙박업의 규제도 받아야 하므로 철저한 계획을 근간으로 투자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사진: 숭의역 스마트하우스 K 조감도 (자료: 한국토지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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