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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부풀리기로 원청업체만 득 봐…

호텔업 | 2012-09-04

"공사비 부풀리기로 원청업체만 득 봐…"

“무조건 싸게, 무조건 많이” 호텔업주의 잘못 커

 

인테리어 업체들의 경영난이 연일 화두가 되고 있다.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미래 불확실성에 대한 제대로 대비하지 않았고, 시공업체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지 않았기 대문이라 생각한다. 돌이켜보니 모텔은 10년전 밀레니엄시대와 월드컵 시대를 맞이하면서 모텔 리모델링이 활성화 되었지만 인테리어 업체는 여전히 경기불황을 10년동안 거론하면서 그 간극을 공사비로 메워 달라는 ‘구걸’ 행위를 당당히 하고 있다. 10년동안 무엇을 준비했고, 공사비의 수익률이 표준화 되지 않아 아직까지도 공사비용이 어디에 쓰였는지 대한 전방위적 사정이 필요하다.

 

모텔 업주의 문제가 크다. 유일한 가격경쟁 방식인 최저가 낙찰제식, 10년전 리모델링 경쟁력을 위한다라는 목표하에 무조건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리모델링 추가하는 한 방편으로 도입하여 “무조건 싸게”만 외치는 일부 업주에 의한 공사방식은 부실을 방조해왔다.

 

대다수의 모텔 업주의 치열한 공사비 깍기에 치여 인테리어 업체는 살아남기 위하여 마지막 힘까지 쥐어짜서 업주와 눈치싸움을 벌이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하청업체의 공사진행으로 업주와 인테리어 업체, 그리고 하청업체까지 잘못하면 모두 동반부실과 부실공사가 된다.

 

먼저 하청업체와의 동반부실은 애초에 불보듯 뻔한 결과다. 지금까지도 하청업체는 철저하게 낮은 가격으로 입찰 한 업체로 선정돼 왔다. 이런 시장경제적 원칙은 원청업체의 최저가 낙찰제 진행과 큰 상관이 없다. 공사자금을 넉넉히 줘도 하청업체로 하청되는 10여년간 그래왔더건 것처럼 여전히 입찰가격이 가장 낮아야한 하청을 수주 할 수 있고 이마저도 온갖 불공정 조건들로 매어져 있다. 일부에서는 낙수효과(trickle down)를 이야기하지만 자본의 냉철함을 망각한 매우 순진한 생각일 따름이다.

 

이제는 호텔업주, 인테리어업체, 하청업체 모두 깨끗해야지 가장 최상의 퀄리티를 바랄수 있다. 호텔업주는 “무조건 싸게, 무조건 많이”를 버리고 적절선에서 공사선을 유지해야 하며, 인테리어 업체는 깨끗한 견적서와 시방서로 업주에게 기본적으로 요구해야 하는 업체 이익을 봐야하며, 하청업체는 원청업체의 요구를 무조건 수용할것이 아니라 진행과정의 설명을 이해하고 적절선의 금액을 제시하여 모텔의 공사가 진행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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