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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에서 출장마사지 불러 성매매 그리고 자폭 왜

‘출장 안마’ 위장, 성매매 알선 조폭 검거에 호텔업주 피해없나?

지난 4일 모텔 업주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출장마사지’ 성매매 관련 사건이 전국적으로 보도됐다.

사건인 즉 출장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해 온 폭력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는데, 이들은 경쟁업소를 밀어내기 위해 폭력과 협박은 물론, 성매매 행위를 신고하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이들은 세력확장을 위해 모텔에서 출장 마사지 전화를 해서 아가씨를 부른 다음에 아가씨랑 성관계를 하고 112에 신고해 처벌받게 하는 이른바 ‘자폭’ 수법으로 교묘히 영업을 방해했다.

불구속 된 성매매 여성들만 무려 25명, 그럼 모텔 업주의 피해는 없었을까? 광역수사대 강력 2반 담당형사는 “이번 사건은 업주가 성매매를 알선한 것도 아니고, 사전에 성매매 사실을 알면서 묵인한 것도 아니다.”며 “대부분 불법 전단지를 통해 ‘출장마사지’가 이루어 졌는데, 호텔업주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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