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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어

지치고 고단한 삶을 모텔업 커뮤니티에서 풀자

호텔업 | 2013-11-27

호텔업 썰


친구나 가족들은 절대 이해 못할 모텔리어들만의 다양한 에피소드! 공감을 나누고 싶다면 호텔업닷컴에 접속하여 커뮤니티 게시판을이용해 보자! 서로가 남긴 글을 읽고, 교류하며 고된 모텔리어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보자!


군인도 새벽에는 낙엽 안 쓸거든요! kae1102

지금 이 시간에 낙엽을 쓸라고 하다니…. 참나 어이가 없네, 개념 상실인듯. 돌+I 아닌가? 이틀째 근무인데,

면접 볼 때는 업주 마인드가 시원시원하니 괜찮아 보이던데, 잘못 본 것 같네요. 장부 보니까 당번들이 짧게는 7일 길게는 2~3달 주기로 여러 번 바뀌었네요. 직원들 자주 바뀌는 가게는 이유가 있답니다. 다들 돈도 중요하지만 사람 잘 보시길!


손님하고 싸워봤자 좋을리 없겠죠? 오늘은뭘살까

이제 곧 이 생활도 끝이 나서 조용히 있다가 가고 싶은데 며칠 전부터 손님 때문에 화가 납니다. 생긴 건 점잖게 생겼습니다. 중년이고 딱 봐도 불륜. 부적절한 관계 같습니다. 최근 들어 오기 시작하는데, 꼭 늦은 시간에 와서 대실을 달라고 합니다. 안된다고 하면 프론트 앞에서 버티고 말씨름 하기 시작. 이틀 전에는 공휴일이라 오천원 올려서 받는데 그날도 오더니 카드 휙 던지며 앞뒤 없이 이만원에 해달라고 하더군요. 안된다고 하니까 끝까지 저랑 말씨름 하더군요. 말할 때도 정중하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굉장히 불쾌하게 말합니다. 진짜 그날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습니다. 결국엔 제값을 받긴 했는데, 퇴실시간은 11시 반까지 라고 하니까 12시까지 있겠다고 또 버티고 서있더군요. 여태까지 손님하고 트러블은 거의 없었고 제가 손해 봐도 뭐든지 좋은 쪽으로 해드리려고 했었는데 이 손님은 답이 없더군요. 일단 들여보내고 11시 반까지 안 나오면 진짜 가만두지 않겠다 생각하며 씩씩거리고 있었는데 30분만에 퇴실하네요. 다음 번에 와서 진짜 또 행동 불쾌하게 하면 가만있지 않을 거에요.


야간당번을 끝내며… 당번왕

하루 14시간 마지막 야간당번 날은 16시간 동안 근무했습니다. 일단 일을 16시간을 하면 정신이 멍해집니다. 그리고 아무 생각이 없어집니다. 일주일 동안 하루 5시간씩만 자고 일하니 손님한테 서비스할 정신이 없었습니다. 1주일 동안 매출이 100만원 가까이 줄었네요. 내가 모텔을 하게 되면 서비스마인드 갖춘 직원 3명으로 적절한 시간 맞춰서 탄력근무제로 일하면, 손님 금방 끌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3교대는 현실 12시간 근무 24시간 근무 하루 휴식 이런 식이죠. 이건 3교대가 아닙니다! 하루 8시간 일하는게 3교대죠.ㅋㅋ 어쨌든 다시 격일로 돌아왔네요. 20시간 숙면을 취했습니다. 숙면을 취하고 출근했는데 몸이 이상하네요. ㅠ_- 당번이 최고 조심해야 할 것은 건강입니다!!! 모두들 식사 잘하시고 담배 줄이시고 밥이 풀밖에 없다 싶으시면 차라리 고추장 넣고 비벼서라도 드세요. 밤새는 직업은 배고프면 안됩니다~. 몸은 우리가 챙깁시다! 이제 다시는 이렇게 일 못하겠다고 못을 박아뒀습니다. 당번님들 보약이나 한 첩 지으러 갑시다!


사장님과 베팅 내기 범팬티소년

토요일 숙박은 손님이 많지 않던 우리가게, 일요일 오전부터 대실이 심상치 않게 들어오더군요. 저녁도 먹지 않은 채 사장님까지 투입하여 청소를 했습니다. 마무리가 될 때쯤 잠깐 휴식을 취하려고 모였는데, 사장님이 솔깃한 내기를 제안 했습니다. 각자 방 하나씩 잡고 청소해서 제일 늦게 끝내는 사람이 맛있는 야식 쏘기. 물론 방상태는 복불복 입니다. 훗! 나 같은 고수에게 그런 제안을 하시다니…. 메뉴는 회로 정했고, 그렇게 세기의 대결은 시작되었습니다. 선택을 했던 방 상태가 그렇게 더럽진 않아서 꼴등은 안 할 것이라생각했는데, 이럴 수가…. 제가 꼴등을 했습니다. 내가 졌다니! 아, 내 돈…. 패배감에 어깨가 축 쳐져 있었고 승리의 환호를 부르며 두 형제(야간보조와 사장님은 친형제) “잘 먹을게^^” 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어쩔 수 없이 체념을 하고 남은 청소를 하고 있던 저는 뜻하지 않은 사실을 발견했죠. 아까 청소 했던 사장님의 방은 칫솔도 그냥 있고 베팅도 재탕 이였습니다. 사장님께 따져 물었더니, 한번 판정은 번복할 수 없다! 오심도 판정이다! 라고 강력하게 나오더군요. 저 역시 물러서지 않고 팽팽하게 맞섰고 결국 근처 사는 사모님을 호출 했습니다. 사모님 역시 사장님에 실격패를 선언하셨습니다. 결국 사장님은 패배를 인정하셨고, 밤 12시가 넘어서 회와 초밥과 튀김을 사다 먹고, 하루가 끝났습니다. 힘든 하루였지만 즐거운 내기 덕분에 피로가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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