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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 초보의 정석

샤프트의 종류와 강도

샤프트는 소재에 따라 크게 스틸과 그라파이트(카본)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부분 아이언은 스틸, 우드와 드라이버는 그라파이트를 사용합니다. 이는 무게와 탄성의 차이때문인데요. 멀리 볼을 보내야하는 우드와

드라이버의 경우 가볍고 탄성이 좋은 그라파이트를 사용하고, 정확도를 요구하는 아이언은 스틸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여성용 클럽은 상대적으로 경량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대부분 그라파이트로 만들어집니다. 스틸 샤프트는 75g에서 132g 까지 다양한 무게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요즘은 100g 미만의 경량 스틸샤프트를 많이 이용하는 추세입니다. 굳이 치기 부담되는 무거운 클럽으로 힘들게 칠 필요가 없으니까요.

자 이번엔 간단한 다른그림찾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두 샤프트가 어떤 점이 다를까요? 찾으셨나요? 같은 브랜드 같은 무게의 샤프트이지만 잘 보시면 작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위쪽의 샤프트는 Flex-S라 표기되어 있고,아래의 샤프트는 Flex-R 라고 적혀있습니다.

L < R < S < X

위의 순서와 같이 L이 가장 약한 샤프트 R은 보통, S는 강함, X는 아주 강함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샤프트들은 다양한 강도로 나오는데요. 여성용 클럽은 L 강도가 대부분이고 남성의 경우 R과 S 이렇게 두가지가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일부 브랜드들에서는 R과 S의 중간인 SR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만약 처음 골프를 접하시는 분이라면 R 샤프트를 추천드립니다. 어느 정도 구력이 지나시고 클럽이 낭창이는 느낌이 나실 때 SR 정도로 교체하시면 훨씬 쉽게 골프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S로 치신다면 스윙이 부담스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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