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싯적에 고딩이라는 핑계로 추석때 먼저 버스를 타고
혼자 서울 집으로 올라갔다. 왠놈에 버스가 이리도 막히던가
타자마자 아침에 쳐먹었던 우유새끼가 뱃속에서 지랄 발광을 하기시작하드만
진짜 레알 구라안치고 싸기 직전으로 출발을 시작하는데
어찌나 기사님이 이쁘신지 휴계소 한번 안들리고 쭉 가더라
세상이 노랗게 변한다는 말은 구라 아니고 진짜
샛노래지는데 점점 의식이 사라지면서 똥꼬에서 하이하이 이지랄 하는 느낌 받았음
존나 그땐 하느님을 절실히 믿었는데 하느님 덕분인지
집까지 장장 9시간만에 도착을하고 변기에 앉아서 있는힘껏 후려 갈겼는데
방꾸 뽕
그냥 뽕
뽕 하고 끝났음
지랄맞은 방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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