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울 당번한테 그디어 여자 친구가 생겼어요
내심..남자 친구가 생길거라 의심(?)했는데 이 사회의 편견에 맞설 힘이 없었나봐요
문제는 이 잡것이 날마다 데이트를 하느라 매일 지각을 한다는 거에요
머리는 새집을 지어서 출근을 하는날이 다반사구요
모름지기 당번이라 하면 모텔의 얼굴인데..물론 프론트에 빛이나는 사람이 한분 계시지만,,,?
어제 당번 숙소에 뭐좀 가지러 갔는데
왠 상자가 하나 있더군요
나주려고 맛있는거 사왔나 싶어 내심 기대하고 살짝 봤는데..
왠 다이아몬드 반지랑 명품지갑이..
어무나 내가 울 당번한테 뭐 잘해준것도 없는데..설마 나주려고 사온거라기엔 반지가 여성용이라
그건 아니거 같고
알고보니 태어나서 처음 사귄 여친선물용으로 한달 월급을 다썼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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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돈으로 지 애인 선물 사준다는데 제가 뭐라 할수는 없지만
이물건이 아직 여자(?)를 모르거든요
음..앞날이 심히 걱정이에요
순진한 얘 하나 죽네 사네 할거 같아서요
제 경험에 비춰보면 여자들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는 남자한테 절대 돈 막 못쓰게 하거든요
남자들한테 이거 사달라 명품 사달라 영병하는 종자들 나중에 남자 하나 잡거든요
그렇다고 이놈 연애사에 미주왈 고주왈 할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경험만한 스승없다고 그러면서 성숙해 지겠지만..
한달동한 힘들게 번돈 그 백녀시한테 다 갔다 바치는걸 보고 있자니 짠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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