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30분쯤 저는 혼자 cctv 감상을 하고 있었죠.
1층도로 외곽쪽 cctv에 사람이 서성이더라구요.
술 취해서 쉬아 쌀려고 하나 생각하고 잠시 눈길을 돌린사이. ..
뜨악 ~ 주차되어 있는 차에 올라가서 1층 룸안을 훔쳐보고 있는거예요.
후다닥 나가서 "야이 ~ 개 ~~"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 사람은 벌써 50m앞까지 뛰어가는데
신발도 한짝 벗겨졌는데도 엄청빠르더군요.
뒤도 안돌아보고 뛰는데 와 사람이 저렇게 빠를수도 있구나 하고 감탄했네요;;
올림픽에 단거리 선수로 내보내면 신기록도 깰 정도의 속도였는데 ;;
아 슬리퍼만 안 신고 있었어도 어찌 같이 달밤에 체조를 좀 하는거였는데 ㅎㅎㅎ
"변태형~ 신발 찾아가. .. 신발은 신고 집에 가야지."
모든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알고 싶어한다.
-아리스토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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