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로고

저는 당번입니다.

철새라고도 하죠

6년정도는 묵묵히 일을하고 이제 배울게 없거나, 혹은 월급이 오를만큼 올라 안올라서

떠나려고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당번을 구한다는 사장의 말에

웃으면서 기다리고 있었죠 11월1일을

그리고 어제 근무하고 오늘 방금!!

나 : 언제오나요^^?

사장 : 뭐?

나 : 당번

사장 : 뭐?

나 : 언제오냐구요^^

사장 : 뭐가?

나 : .. . . 장난하지말구요^^

사장 : 아니 뭐?

나 : 나 나간다고 했자나요

사장 : 아아아. . . ;; 맞다 미안

나 : 야이 개슈ㅣ발렐래놈아 6년동안 개같이 일했는데 보내줄때까지 이러기십니까

사장 : 아아아아 . . .맞어 미안

나 : 나 나 갈래요

사장 : 미안해 으허허허헝 ㅠㅠㅠㅠㅠ

졸라 울드라구요 가지말라고 제발 가지말라고 지배인 여기서 하라고

가지말라고 ....

나 : 왜..왜이러세요

사장 : 가지마 제발 ㅠㅠㅠㅠㅠㅠ

나 : 지배인 진짜 시켜줄라구요?

사장 : 응

나 : 네 . . 지금 지밴님은요

사장이 지배인을 부르더군요

사장 : 나가

지배인 : 네

그리고 그냥 짐싸서 나갔습니다 한마디 대꾸도 없이

그냥 나갔습니다.

저 지금 지배인 됬습니다.

근대 기분이 뭐가이래;;

저 속고 있는건가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