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친구소개소 이대다니는 여자를 만났어요.
그 말로만 듣던 이대 다니는 여자 ㅋ
얼굴도 곱상하게 현모양처 스타일라 맘에 쏙들었죠.
그러다가 술을 먹게 됐고, 여차 하다보니 모텔을 가게 되었죠.
전 돈을 아껴볼 생각으로.. 제가 일하는 모텔로 갔습니다.
당근 저는 평범한 회사를 다니느 회사원이었고요.
사전에 교대 근무자하고 말을 맞춰서, 공짜로 방을 쓰기러 돼 있었습니다.
제일 좋은 방, 우리는 어차피 평일 방이 안차서 공짜로 이용을 하게 됐어요.
그런데, 그놈에 직업정신,,, 전 이대다니는 여자가 객실에 들어가 정수기 뜨거운 물에
커피를 타먹으려 하자... 무의식적으로 거기 뜨거운 물안나오니까, 프런트 안에 정수기에서
떠 와야돼. 라고 했고....
이대다니는 여자는 너 정체가 뭐냐며~ 니가 여기 단골인가보다 라고 화를 내며
그냥 나가버렸습니다.
아~ 씨~ 여기 근무해서 안다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술먹고 칵테일 사주고 돈 바른게 7만원인데, 이거 뭐.... 완전 변강쇠로 찍히고, 연락도 안돼고..
미치겠습니다. 전화해서 솔직하게 말해야 할까요? 거기 내가 일한다고? 아님... 그래 단골 맞다라고
이실직고 이야기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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