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로고

이 업계를 떠났다가,

여차저차 사정상 다시 돌아오게된 일 인 입니다.

일 년 정도 쉬고 다시 시작할려니 당번은 덜컷 겁이나서,

베팅부터 시작해 청소 보조 안해 본 일 없이 일년 가까이 악으로(?) 버텨내고 있습니다. ^^;;

그런데 청소팀으로 일해보니 너무 힘든집이 아니라면

맘 맞는 이모님과 주거니 받거니 농담 따먹기 하며 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더군요 ;;;;

오죽하면 그런 생각까지 해봤다는..

"맘 맞는 여자 있으면 우리 딱 3년만 고생한다 치고 같이 서로 위해주고 보듬어주며 일해보자고 

그런데 사실상 한국 여자 분들 중에 모텔서 같이 청소 하자고 하면 그 누가 좋아할까요? ;;;;

여기서 질문 들어갑니다( 참 빨리도 들어가죠 ;;;;;

가끔 구인글 보면 너무 바쁘지 않은 집들은 대부분 부부팀을 구하던데,

진짜로 그렇게 부부팀이 많은가요?

제가 겪어 본 부부팀 들은 98프로가 중국 분들이셨는데,

중국 부부팀들이 그렇게 많이 들어와 계신가요??

제가 당번 생활 할 땐 생각보다 부부팀 구하는게 어려웠는데,

요즘 구인 글 보면 대부분이 부부팀 구하신다는 글이 많아서 진심으로 궁금해 여쭤 봅니다.

아무쪼록 모텔리어 님들 하시는 일에서 모두 대박나시고

올 해 우리 모두 웃으며 지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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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날인데 올 해도 안부 전화로 끝내는 제가 한심하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한 오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