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신규 우수 숙박업소 발굴한다

아이-스테이 지정 시 업소 홍보 등 인센티브 제공

인천시는 국제행사를 대비, 숙박업소 영업자 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자료: 인천시청)


인천시가 국내외 대형 행사 및 인천 방문 관광객을 위해 우수 숙박업소 지정·육성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오는 2월부터 6월까지 총 5개월 동안 우수 숙박업소 신규 발굴 및 기존 업소 재정비에 나선다.


인천시 숙박업소는 총 1,296개이며, 이 중 우수 숙박업소로 지정받은 곳은 295개(2018년 기준)로 전체 숙박업소 대비 22.76%다.


인천시 숙박업소가 우수 숙박시설로 인증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세 가지다. 첫 번째는 인천시에서 지정·운영하는 아이-스테이(I-Stay)다. 위생서비스평가 결과가 황색 등급 이상이면서 1박에 10만 원 이하의 중저가 숙박시설 중 현장실사를 통과한 곳에서 획득할 수 있다. 2018년기준, 186개소가 아이-스테이로 지정됐다.


아이-스테이로 지정되면 표지판 지원, 인천투어 홍보 지원,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 여행사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숙박업소 투숙율 제고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두 번째는 각 군과 구에서 지정·운영하는 더-베스트(The-Best)다. 공중위생관리법 제13조에 따라 실시하는 위생서비스평가 결과 최우수 수준의 녹색등급을 받은 업소를 대상으로 포상 차원에서 지정한다. 인천시의 더-베스트 업소는 99개소다.


세 번째는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던 굿-스테이가 2018년 12월 31일부로 폐지되고 관광진흥법 제48조의10에 따라 한국관광 품질인증제가 도입됐다. 숙박업(생활 및 일반)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품질인증 사무국에서 인증하며 취득 점수에 따라 ‘스탠더드’와 ‘프리미어’ 두 종류로 나뉜다.


인천시는 올해부터 기존 아이-스테이로 지정된 업소를 대상으로 3단계에 걸친 심층 재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3월까지 숙박업주 또는 관리자가 자율점검표를 직접 작성, 4월부터 5월까지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의 현장평가를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기준 미달을 받은 업소는 6월 인천시 공중위생감시원이 확인평가를 실시해 최종 심사에서 기준 미달 업소에 대해 지정을 취소한다.


김석환 인천시 위생안전과 과장은 ”이번 우수 숙박업소 지정‧육성 계획 추진으로 인천의 우수 숙박업소의 검증을 강화하고, 우수 숙박업소에는 자긍심을 고취시킬 것이다. 또한 일반 업소에는 우수 숙박업소를 롤 모델로 해 경영개선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인천 숙박업소의 위생서비스를 향상시켜 바야흐로 인천이 호캉스의 도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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