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비정규직 고용차별 개선에 나서

전국 6개 지역사무소 중심으로 다양한 캠페인 전개


노사발전재단의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이하 차일단)이 제2회 고용차별예방 강조주간을 맞아 전국 6개 지역사무소를 중심으로 고용차별예방 워크숍, 인사담당자 교육, 차별예방 캠폐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차일단은 ▲ 차별예방교육, ▲ 차별진단 및 상담, ▲ 차별개선네트워크 구축 및 홍보·캠페인 등을 통해 비정규직 고용차별을 예방·개선하는 전문기구다. 


차일단은 정부의 ‘비정규직 차별개선’에 대한 관심 유도를 위해 2017년부터 매년 11월 둘째주 고용차별예방 강조주간을 정하고 광범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11월 9일 서울 키콕스벤처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는 ‘비정규직 고용차별예방과 개선’을 주제로 한 비정규직 고용사업장 인사노무관리자를 위한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변성영 중앙노동위원회 전문위원이 차별시정 제도와 차별시정 판정사례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제공한다. 도한 차일단 서울사무소의 차별진단사례를 고유해 사업장의 인사노무관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사무소에서는 지역시민의 비정규직 차별문제에 대한 관심 유도를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릴레이 ‘고용차별예방 강조주간 캠페인’을 전개한다. 


경인사무소는 11월 6일과 8일에 ‘고용차별없는 부천시 만들기 공동캠페인’을 진행한다. 7일에는 경기도 비정규직 장애인활동지원사 고용개선 토론회를 통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 및 실태를 고려한 고용개선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전북사무소는 11월 8~9일 모항해나루리조트에서 전북지역 노·사·정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고용차별 업종별 사례’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대구사무소는 11월 7일 포항고용노동지청 지하1층 교육장에서 비정규직 고용사업장 인사노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비정규직 차별예방 및 인사노무 쟁점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위해 사회적 인식확산 등 개선 방안을 찾아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숙박업계에서도 고용차별예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통계청의 월고용 통계에 따르면, 2018년 8월 기준으로 숙박업의 전체 종사자 수는 9만 4,140명으로, 이중 상용 근로자는 7만 6,939명, 임시일용 근로자는 1만 5,812명 등이다. 8월의 통계는 2018년 1월의 상용 근로자 수(7만 7,707명)는 감소했고, 임시일용 근로자 수(1만 5,507명)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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