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운영 사회적 기업 공감씨즈, 일본 고베 진출

고베 홍보사무소 통해 대구 관광 상품 홍보


공감씨즈의 공감 게스트하우스 (자료: 대구시청)


대구의 우수 사회적 기업 공감씨즈가 일본 고베에 홍보사무소와 대구고베시민교류센터를 열고 일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공감씨즈 고베 홍보사무소에서는 대구와 우호 협력 도시인 고베와의 시민교류 활성화에 앞장서며 대구광역시 소개와 더불어 대구 관광상품을 홍보 등 대구와 고베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개소일은 오는 13일이며, 지역 사회적 기업이 해외에 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감씨즈는 대구시와 통일부의 사회적 기업이다. 지난 5년간 게스트하우스, 호스텔, 여행사 등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적극 유치를 목표로 한다. 사회적 가치를 우선하는 기업인만큼 수익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제공 등 지역 주민에게 재투자되고 있다.


오는 11월 말 경에는 공감씨즈의 게스트하우스 본점 1층 사무실에 고베 관광을 안내하는 고베대구 국제교류센터도 조성할 예정이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대구의 사회적 기업이 일본에까지 진출해 대구를 알리는데 앞장선다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이런 지역의 우수 사회적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 든든히 뿌리내리고, 그 덕분에 대구와 고베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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