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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카나 치킨 먹기 어렵다
익명등록일2016.10.09 01:41:28조회1,828

	

포인트로 기프티콘 사서 멕시카나 치킨 좀 시켜 먹을라고 했는데

 

얘들은 콜센터로 전화해서 기프티콘 번호를 불러줘야 되더라고

그래서 전화해서 번호 불러주고 시켰다. 그랬더니 ~~점으로 주문 되었다고 하더라고.

기다렸지.

 

안와.

 

1시간이 지나도 안와.

 

마침 저녁시간이기도 해서 좀 늦을수도 있지 하고 기다렸는데

1시간 20분이 지나도 안와.

 

궁금함에 콜센터로 전화를 했다.

내가 기프티콘 번호 불러주고 주문했는데 1시간넘게 치킨이 안옵니다 했더니

이런건 여기말고 주문 받은 지점에 전화를 하라나.

그래서 알았다 그러고 내 주문을 받았다는 지점에 전화를 함.

 

알바생인가가 받은거 같아서

내가 콜센터 통해서 기프티콘으로 치킨 배달 시켰는데 왜 한시간 넘게 안오냐 밀린거냐 언제오냐 했더니

지금 배달 물량이 많아서 늦어지고 있습니다 하길래 그럼 내껀 언제쯤 올거 같냐 물어보니까

뭐 확인하더니 갑자기 사장으로 전화 바꿈.

 

사장이 뭐 주문하셨냐고 그러길래

기프티콘으로 치킨 뭐뭐 주문했다니까 확인하더니 

본사에서 주문왔는데 자기들 바빠서 취소시켰다고 안내문자 못 받았냐고 그런다.

전화를 가게 전화로 했는데 문자가 올리가 없지. 

아니 그럼 전화번호 보고 핸드폰 번호 아니면 전화를 걸어서 취소했다고 알려줘야 되는거 아니냐고 따지니까

취소하면 본사에서 연락을 해준다나. 

그럼 가맹점에서는 그냥 취소 하면 그만이고 고객한테 따로 연락은 안해주냐고 했더니 

취소하면 자동문자가 가고 연락은 본사에서 해주는거고 오늘 바빠서 취소했다 말하는데 미안한 기색 하나 없음.

 

일단 본사 콜센터로 다시 전화함.

위에 상황 설명을 했더니 콜센터 상담원이 어버버 하면서 담당자 연락해서 전화드린다고 함.

그래서 내 전화번호 아냐 했더니 콜 받으면 전화번호가 뜬다네?

그럼 얼마나 걸리냐 물어보니 10~15분정도 걸린다길래 알았다고 하고 기다림.

 

그랬더니 전화가 왔다! 콜센터 번호로!

받아보니 뭔 여자애가 담당자라고 불편을 겪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러길래

내가 주문한거 취소되면 안내 해줘야되는거 아니냐고 그랬다.

그랬더니 취소하면 자동으로 문자 간다고 그러더라.

너네는 주문할려면 너네 콜센터로 전화하라고 그러더니 가맹점이 주문 취소했으면

적어도 주문한 소비자한테 전화라도 한통해서 취소되었는데 괜찮냐고 물어보기라도 해야되는거 아니냐

그냥 취소됬습니다 문자 띡 보내고 다른 지점에 주문해드릴까요 물어도 안보고 설령 문자로 물어봤더라도

답이 없으면 전화 걸어서 물어봐야되는거 아니냐 이미 돈 지불한 기프티콘이라고 막 대하는거냐 따졌더니

그냥 죄송합니다 말만 반복.

그럼 너네는 내가 한 주문이 가맹점에서 취소되도 취소 문자 띡 보내면 끝이냐 했더니

확인해서 연락 드려야 하는데 못 드렸다나...

 

그러다가 지금 다시 주문 넣어드릴까요 하길래

내가 처음에 콜센터 전화해서 치킨 안온다니까 가맹점에 직접 연락하라고 해서 연락했는데

거기 사장님이 겁나 바쁘셔서 내가 주문넣은거 취소했다더라.

가맹점 사장은 본사에서 주문들어온거 바로 취소 주문 넣었다고 겁나 당당하시더라 

왜 연락 안해줬냐니까 너네가 연락해주는거라고 신경도 안쓰던데?

하니까 또 다시 죄송합니다.

그러면서 취소 되어서 다음에 쿠폰 쓸수 있다고 하는데 왜 더 빡치는건지...

 

어디 이래가지고 시켜 먹겠냐고 나 사는 동네에 지점이 여기 하나있던데

얘들 바쁘다고 또 취소시키면 난 치킨 못 먹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다음에는 뭐 잘 쓸수 있게 하겠다나... 도대체 어떻게?

 

더 데리고 이야기 해봤자 답도 없을거 같아서 일단 끊었는데

담에 한번 시켜보고 또 취소 주문내면 환불이라도 받아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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