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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닮은 사람들.. 인디언 기도문
아미가르등록일2009.04.17 00:21:47조회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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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쿼이 족 인디언 기도문>


밤과 낮을 쉬지 않고 운항하는 어머니 대지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다른 별에는 없는 온갖 거름을 지닌 부드러운 흙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우리 마음도 그렇게 되게 하소서


해를 향하고 서서 빛을 변화시키는 아파리들과,
머리카락처럼 섬세한 뿌리를 지닌 식물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들은 비바람 속에 묵묵히 서서 작은 열매들을 매달고 물결처럼 춤을 춥니다.
우리 마음도 그렇게 되게 하소서


하늘을 쏘는 칼새와 새벽의 말 없는 올빼미의 날개를 지탱해 주는 공기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리고 우리 노래의 호흡이 되어 주고 맑은 정신을 가져다 주는 바람에게.
우리 마음도 그렇게 되게 하소서


우리의 형제 자매인 야생 동물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자연의 비밀과 자유와 여러 길들을 보여 주고,
그들의 젖을 우리에게 나눠 줍니다.
그들은 스스로 완전하며 용감하고 늘 깨어 있습니다
우리 마음도 그렇게 되게 하소서


물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구름과 호수와 강과 얼음산에게도.
그들은 머물렀다가도 또 여행하면서 우리 모두의 몸을 지나
소금의 바다로 흘러갑니다
우리 마음도 그렇게 되게 하소서


눈부신 빛으로 나무 둥치들과 안개를 통과해 곰과 뱀들이 잠자는 동굴을 덥혀 주고,
우리를 잠에서 깨어나게 하는 태양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우리 마음도 그렇게 되게 하소서


수억의 별들,
아니 그것보다 더 많은 별들을 담고 모든 힘과 생각을 초월해 있으면서
우리 안에 있는 위대한 하늘, 할아버지인 우주 공간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우리 마음도 그렇게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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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들의 일곱 가지 성스러운 기도문>


모든 것 이전에 있었고,
모든 물건과 사람과 장소를 가득 채우고 있는 위대한 정령이시여,
당신에게 울며 기도합니다.
머나먼 곳으로부터 우리의 깨어 있는 마음속으로 당신을 부릅니다


공기 속 수분들에게 날개를 주고 자욱한 눈 폭풍을 날려 보내며,
반짝이는 수정 이불로 대지를 덮어 그 깊은 고요로 모든 소리를
아름답게 만드는 위대한 정령이시여,
당신의 어린 자식들에게 살을 에는 눈보라를 견딜 힘을 주시고,
힘든 계절이 지나가고 따뜻한 대지가 깨어날 때 찾아오는
그 아름다움에 감사하게 하소서.


오른손에는 우리의 전 생애를, 왼손에는 하루하루의 기회를 들고서,
떠오르는 태양의 땅 동쪽에 계신 위대한 정령이시여,
우리가 받은 선물을 무시하지 않게 하시고, 게으름 속에 하루의 소망 또는
한 해의 희망을 잃지 않게 하소서


따뜻한 자비의 숨결로 우리 가슴을 에워싼 얼음들을 녹이고,
그 향기로 머지 않는 봄과 여름을 말해 주는 남쪽의 위대한 정령이시여,
우리 안의 두려움과 미움을 녹여
우리의 사랑을 진실하고 살아 있는 실체로 만들어 주소서.
진실로 강한 자는 부드러우며, 지혜로운 자는 마음이 넓고,
진정으로 용기 있는 자는 자비심 또한 갖고 있음을 우리가 깨닫게 하소서


하늘로 치솟은 산들과 멀리 굽이치는 평원들을 가진,
태양이 지는 땅 서쪽에 계신 위대한 정령이시여,
순수한 노력 뒤에 평화로움이 찾아오며, 오랜 수행을 한 삶 뒤에
바람 속에 펄럭이는 옷자락처럼 자유가 뒤따라옴을 알게 하소서.
끝이 처음보다 좋으며, 지는 태양의 영광이 헛되지 않음을 깨닫게 하소서.


낮에는 한없이 파랗고
밤의 계절에는 수 많은 별들 속에 있는 위대한 정령이시여,
당신이 무한히 크고 아름다우며
우리의 지식을 뛰어넘을 정도로 거대한 존재임을 알게 하소서.
동시에 당신이 우리 머리 위, 눈꺼풀 바로 위에 있음을 깨닫게 하소서.


땅 속에 숨겨진 자원을 주관하고 모든 광물의 주인이며
씨앗들을 싹 틔우는, 우리 발 아래 있는 어머니 대지의 위대한 정령이시여,
지금 이 순간 당신이 가진 자비로운 마음에 끝없이 감사하게 하소서.


우리의 가슴속 바램과 가장 깊은 갈망 속에서
불타오르고 있는, 우리의 영혼 속 위대한 정령이시여,
당신이 주신 이 생명의 위대함과 선함을 알게 하시고,
값으로 따질 수 없는 이 특별한 삶의 가치를 깨닫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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