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8만 명으로 4배 확대

야놀자도 펜션 및 중소형 숙박시설 판매 제휴사로 참여


(자료: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내년에는 4배 규모 확장시킨 8만 명에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과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근로자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40만 원의 적립금 중 기업이 10만 원, 정부가 10만 원을 지원하고 근로자가 20만 원을 부담하게 된다. 적립금은 전용 온라인 몰에서 사용 가능하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전용 온라인 몰에는 국내 패키지 상품과 체험형 여행상품부터 숙박시설, 체험/레저입장권, 교통편까지 여행에 필요한 모든 상품이 등록돼 있다.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도 펜션 및 지역 중소형 숙박시설 판매 제휴사로 참여한다.


2018년에는 2천여 개 중소기업의 2만여 명 근로자가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했으며, 2019년에도 중소기업 근로자를 우선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참여 근로자에게는 휴가비 지원 이외에도 숙박, 패키지 등의 상품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참여 기업에는 참여증서, 정부인증 가점, 정부포상이 주어진다.


양수배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팀장은 “올해 참여근로자의 98%가 지속적인 참여를 희망하고, 87%가 휴가문화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설문조사에서 답변한 바 있다”며, “내년 참여근로자가 8만 명으로 크게 확대되는 만큼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휴가문화 개선 및 국내여행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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