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모텔 리모델링 사업 지원

 

러브호텔의 오명을 씻고 지역 관광지의 부족한 숙박시설난을 해결하고자 지방자치단체가 발 벗고 나섰다. 순천시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이미지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모텔 리모델링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내 허름한 모텔을 가족과 함께 묵을 수 있는 가족텔로 적극 육성하고 있는 것, 시는 지난해 3개소 올해 6개소를 모텔 리모델링 사업으로 지원하여 기존 모텔의 분위기를 180도 바꿔 가족이 머무르기 좋은 분위기와 개방적인 구조의 가족텔로 육성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리모델링을 마친 3개소는 가족단위 관광객과 단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아 주말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방을 구하기 힘들 정도이다. 시는 편하고 머무를 수 있는 숙박시설 확충은 관광객들을 도심으로 끌어들여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수 있으며, 이는 곧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 도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과 인접한 모텔을 중심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침구류 개선, 서비스 개선,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증진, 여성 및 노약자 우대 등을 적극 지원 관광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사업 지원에 부인부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지역 숙박업계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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