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고 고단한 삶을 모텔업 커뮤니티에서 풀자

호텔업 썰


친구나 가족들은 절대 이해 못할 모텔리어들만의 다양한 에피소드! ê³µê°ì„ 나누고 싶다면 호텔업닷컴에 접속하여 커뮤니티 게시판을이용해 보자! 서로가 남긴 글을 읽고, 교류하며 ê³ ëœ 모텔리어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보자!


군인도 새벽에는 낙엽 안 쓸거든요! kae1102

지금 이 시간에 낙엽을 쓸라고 하다니…. 참나 어이가 ì—†ë„¤, 개념 상실인듯. 돌+I 아닌가? 이틀째 근무인데,

ë©´ì ‘ ë³¼ 때는 업주 마인드가 시원시원하니 괜찮아 ë³´ì´ë˜ë°, 잘못 본 것 같네요. 장부 보니까 당번들이 ì§§ê²ŒëŠ” 7일 길게는 2~3달 주기로 여러 번 바뀌었네요. ì§ì›ë“¤ 자주 바뀌는 가게는 이유가 있답니다. 다들 ëˆë„ 중요하지만 사람 잘 보시길!


손님하고 싸워봤자 좋을리 없겠죠? 오늘은뭘살까

이제 ê³§ 이 생활도 끝이 나서 조용히 있다가 가고 ì‹¶ì€ë° ë©°ì¹  전부터 손님 때문에 화가 납니다. 생긴 ê±´ ì ìž–게 생겼습니다. 중년이고 ë”± 봐도 불륜. 부적절한 ê´€ê³„ 같습니다. 최근 들어 오기 시작하는데, ê¼­ 늦은 ì‹œê°„에 와서 대실을 달라고 합니다. 안된다고 하면 í”„론트 앞에서 버티고 말씨름 하기 시작. 이틀 전에는 ê³µíœ´ì¼ì´ë¼ 오천원 올려서 받는데 그날도 오더니 카드 íœ™ 던지며 앞뒤 없이 이만원에 해달라고 하더군요. ì•ˆëœë‹¤ê³  하니까 끝까지 저랑 말씨름 하더군요. 말할 ë•Œë„ 정중하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굉장히 불쾌하게 ë§í•©ë‹ˆë‹¤. ì§„ì§œ 그날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ì˜¬ëžìŠµë‹ˆë‹¤. ê²°êµ­ì—” 제값을 받긴 했는데, 퇴실시간은 11시 반까지 라고 하니까 12시까지 있겠다고 또 ë²„í‹°ê³  서있더군요. 여태까지 손님하고 트러블은 ê±°ì˜ 없었고 제가 손해 봐도 뭐든지 좋은 쪽으로 í•´ë“œë¦¬ë ¤ê³  했었는데 이 손님은 답이 없더군요. 일단 ë“¤ì—¬ë³´ë‚´ê³  11시 반까지 안 나오면 ì§„ì§œ 가만두지 ì•Šê² ë‹¤ 생각하며 씩씩거리고 있었는데 30분만에 í‡´ì‹¤í•˜ë„¤ìš”. 다음 번에 와서 ì§„ì§œ 또 행동 불쾌하게 í•˜ë©´ 가만있지 않을 거에요.


야간당번을 끝내며… 당번왕

하루 14시간 마지막 야간당번 날은 16시간 동안 근무했습니다. 일단 일을 16시간을 í•˜ë©´ 정신이 멍해집니다. 그리고 아무 생각이 없어집니다. 일주일 동안 하루 5시간씩만 ìžê³  일하니 손님한테 서비스할 정신이 없었습니다. 1주일 동안 매출이 100만원 가까이 ì¤„었네요. ë‚´ê°€ 모텔을 하게 되면 서비스마인드 갖춘 직원 3명으로 적절한 시간 맞춰서 íƒ„력근무제로 일하면, 손님 금방 끌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3교대는 현실 12시간 근무 24시간 근무 하루 휴식 이런 식이죠. 이건 3교대가 아닙니다! 하루 8시간 ì¼í•˜ëŠ”ê²Œ 3교대죠.ã…‹ã…‹ 어쨌든 다시 격일로 돌아왔네요. 20시간 숙면을 취했습니다. ìˆ™ë©´ì„ 취하고 출근했는데 몸이 이상하네요. ã… _- 당번이 최고 조심해야 í•  것은 ê±´ê°•입니다!!! 모두들 식사 잘하시고 ë‹´ë°° 줄이시고 밥이 풀밖에 없다 싶으시면 차라리 ê³ ì¶”장 넣고 비벼서라도 드세요. 밤새는 직업은 배고프면 안됩니다~. 몸은 우리가 ì±™ê¹ì‹œë‹¤! 이제 다시는 이렇게 일 못하겠다고 못을 박아뒀습니다. 당번님들 보약이나 한 ì²© 지으러 갑시다!


사장님과 베팅 내기 범팬티소년

토요일 숙박은 손님이 ë§Žì§€ 않던 우리가게, 일요일 오전부터 대실이 심상치 않게 ë“¤ì–´ì˜¤ë”êµ°ìš”. 저녁도 먹지 않은 채 사장님까지 투입하여 청소를 했습니다. 마무리가 될 ë•Œì¯¤ 잠깐 휴식을 취하려고 모였는데, 사장님이 솔깃한 내기를 제안 했습니다. 각자 ë°© í•˜ë‚˜ì”© 잡고 청소해서 제일 늦게 끝내는 사람이 맛있는 야식 쏘기. 물론 방상태는 복불복 ìž…니다. í›—! 나 같은 고수에게 그런 제안을 하시다니…. 메뉴는 회로 정했고, 그렇게 세기의 ëŒ€ê²°ì€ 시작되었습니다. 선택을 했던 ë°© 상태가 그렇게 더럽진 않아서 꼴등은 안 í•  것이라생각했는데, 이럴 수가…. 제가 꼴등을 했습니다. ë‚´ê°€ 졌다니! ì•„, ë‚´ 돈…. 패배감에 ì–´ê¹¨ê°€ ì¶• 쳐져 있었고 승리의 환호를 부르며 두 형제(야간보조와 사장님은 친형제) “잘 ë¨¹ì„게^^” 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ì–´ì©” 수 없이 체념을 하고 남은 청소를 하고 ìžˆë˜ 저는 뜻하지 않은 사실을 발견했죠. 아까 청소 했던 사장님의 방은 칫솔도 그냥 있고 ë² íŒ…도 재탕 이였습니다. 사장님께 ë”°ì ¸ 물었더니, 한번 판정은 번복할 수 없다! 오심도 íŒì •이다! 라고 강력하게 나오더군요. ì € 역시 물러서지 않고 팽팽하게 ë§žì„°ê³  ê²°êµ­ 근처 ì‚¬ëŠ” 사모님을 호출 했습니다. 사모님 역시 사장님에 실격패를 선언하셨습니다. ê²°êµ­ ì‚¬ìž¥ë‹˜ì€ 패배를 인정하셨고, ë°¤ 12시가 넘어서 회와 초밥과 튀김을 사다 먹고, 하루가 ëë‚¬ìŠµë‹ˆë‹¤. 힘든 하루였지만 즐거운 내기 덕분에 피로가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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