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아란후에스 | 2013/05/21 | 조회수1679| 신고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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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텔일을 시작한지 이제 2달이 다 되어가네요...


청운의 꿈??을안고 모텔일을 시작을 하였지만 모텔리어라는것이 만만치 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보조로 들어온지 어언2달...백오십을 받고 일을 하고있습니다. 하는일은 주차와 객실점검.청소.주말에는 청소팀이 바뻐 베팅을 도와주고 카운터업무(주간에는 사모님과 둘이서 보고있음) 그리고 손님응대와 청소외 잔심부름....


그런대 얼마전 당번이라는 사람이 나가고 얼마전 지배인이 말을 하더군요(식사는 사모님이 직접챙겨주셔서 잘 나왔습니다) 이제는 저 혼자때문에 사모님이 식사를 챙기기가 부담스러울테니깐 식대를 줄테니깐 사먹던가 아님 직접해서 먹으라고요. 그런대 식대를 한끼 2500원으로 계산해서 하루5천원을 준답니다. 참고로 근무시간은 12~24시까지이구요


그래서 그러려니 했는대 더 황당한 말을 하더군요 저희가 숙소가 좀 미흡한 관계로 옥탑에 골방같은것이 하나 있습니다. 거기다가 옷가지 꾸려놓고 주중에는 객실에서 자고 주말은 풀방이다보니 옥탑방에서 잠을청해야 합니다.


하지만 옥탑이다보니 보일러돌아가는 소리 물소리때문에 잠을 청하기가 좀 어려운게 아닙니다. 그래서 지배인에게 말을했습니다. 좀 힘들다고요 그랬더니 하는 말 "그럼 주말은 찜방이나 그런대서 자라고 하는 겁니다.


아 정말 좀 흥분을 했지요. 좀 황당하기도 하고 짜증도 나고 그래서 알겠습니다 하고서는 그냥 일만 했지요....


모텔일이라는게 정말 이렇게 사람을 좀 우습게 보고 그러는건지 넘 황당하네요...제가 생각이 짧은건지 아님 여기 지배인과 사장님이 원래 그러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저희 당번은 급여가 160에 수당은 전혀없습니다


어떡게 해야 할까요..ㅠㅠ  생각만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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