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6시 저녁시간이 되여서 주방으로
밥 먹으려 갔습니다
근데 주방은 썰렁하니 있었고
밥해주는 사모님은 카운터를 보느라고
그림자도 안보이고
그해서 일단 있는걸로 대충 떼우려고 했는데
싱크대위에는 며칠전에 먹다 남은 메운탕이 있었는데
아마도 쉰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냥 밥에 김치하고 어제 저녁에
먹다 남은 오텡볶음 멏조가리
이모들이랑 밥을 먹었습니다
밥이 목구녕에 넘어 가질 않더군요
그래서 밥을 물에 말아 먹었습니다
여기 온지 얼마 안되는 저는
먼사정이 있어서 그렇거니 생각하고 있는데
여기서 오래 일한 아주머니가 왈
이전에는 밥이 없어서
자기 돈주고 사먹었다고 하네요
그말을 듣는순간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어떻게 이럴수가
정말 어이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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